사회적 경제활동이 답이다 <1>경북도 예비사회적기업 24곳 추가 선정 제품 개발비 지원 지역경제활성화 유도
경상북도가 올해 24곳의 예비사회적 기업을 신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내용과 견실성,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 인증가능성, 지정요건 충족 여부 등을 엄격하게 심사한 경북도는 지난 8월 14곳에 이어 24개를 추가 선정함으로써 올해만 모두 38개 (예비)사회적기업을 선정했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창출을 위한 인건비와 제품홍보 및 신제품개발을 위한 사업개발비 등의 재정지원사업과 사회적기업 박람회, 홍보운영관 참여, 공공기관 우선 구매 및 전문지원기관의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기업은 치매연구와 장례, 문화예술, 전통음식 체험과 관광, 제과제빵, 식품사업, 장애우를 고용한 자동차부품 등 임가공, 방과 후 학교사업, 평생교육, 고철, 건설업 등 재활용수거사업, 주말농장 운영, 친환경 농산물재배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출됐다. 경북도는 오는 2018년까지 사회적경제기업 800개(사회적기업 300, 마을기업 150, 협동조합 350)육성을 목표로, 사회적기업 정보제공 및 권역별 창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 창업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그 결과 2014년 12월 현재 도내 198개(예비122, 인증 76) 사회적기업이 생산과 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일자리창출사업으로 134개 기업 680명에 대한 인건비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정부 역시 사회적 기업을 포함한 사회적 경제활동을 국내 경기 활성화를 이끌 핵심으로 보고, 관련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 김원석 일자리창출단장은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비즈니스화 해 장래 지속가능한 안정적 일자리 만들기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베이비부머 세대, 여성창업가 등 우수한 사회적기업가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기 전 단계로, 이 단계를 거친 뒤 자격이 주어지면 사회적기업으로 다시 선정된다. 일반협동조합이나 마을기업 등에 비해 공공성이 훨씬 중요시되는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 추구를 중요시하는 생산 및 판매 활동을 영위한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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