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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국민안전처의 황당한 재난 문자

내리지도 않는 비에 호우 경보 & 해제 불구 알리지도 않아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6/14 [17:49]

국민안전처의 황당한 재난 문자

내리지도 않는 비에 호우 경보 & 해제 불구 알리지도 않아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06/14 [17:49]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국민안전처의 잘못된 정보로 인해 대구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13일 밤 915분경 휴대폰을 통해 ‘132110분 대구지역 호우경보, 산사태,상습침수 등 위험지역 대피, 외출 자제 등 안전에 주의하세요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날 저녁부터 이슬비가 간간이 내린 대구지역은 그러나 끝내 국민안전처가 보내온 문자와 같은 경보성 비는 내리지 않았다. 당연히 비로 인해 산사태와 침수도 없었고, 대피해야 하는 상황도 벌어지지 않았다. 애초부터 자연 재해가 일어날 정도의 비나 눈, 기타 자연적인 비상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곳 가운데 한 곳인 대구에 전달된 국민안전처의 문자를 보고 대구시민들은 그래도 조심하자며 외출을 자제하는 등 나름 신경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간밤에도 아무런 없던 날씨가 이튿날인 14일에도 별일이 없자, 국민안전처의 이같은 문자발송이 무엇을 근거로 한 것인지를 두고 말들이 많다. 동구 봉부동에 거주하는 H씨는 기상청 등과도 연동이 안되는 것인지,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문자를 보냈는지 의아스럽다며 혀를 끌끌 찼다. H 씨는 매일 그 시각에 하는 운동을 어제 밤에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 큰 문제는 이 문자를 받은 사람도 있고, 못받은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14일 아침 회사에 출근한 H 씨는 다른 직원들 가운데 재난 문자를 받지 못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받지 못한 해당 직원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 보내면서 왜 내게는 안보내주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에 가득 찬 목소리로 씩씩 거렸다.

 

그러나 그의 이같은 불만도 잠시, 더더욱 황당한 사실은 이 호우 경보가 30분만에 해제됐다는 것인데,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해제 내용을 알리지도 않았다는 것. 일부 매체(연합뉴스)에 보도된 해제 사유는 이렇다.

 

대구기상지청은 13일 저녁 무렵 대구 달성군 지역에 내린 많은 비로 대구 전 지역에 오후 7시를 기해 호우주의보를 내리고 이어 910분경에 호우경보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안전처는 기상청의 이 같은 통보에 의해 재난 문자를 발송했던 것. 그러나 달성 일부지역에만 뿌린 비는 대구 다른 지역에는 거의 내리지 않자, 기상청이 호우주의보와 경보를 해제한 것.

 

이를 두고 인터넷에서는 재난 문자를 보내려면 모두에게 발송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이와 같이 잘못 판단해 발송한 것이라면 보낼 때와 마찬가지로 해제 문자도 보내는 것이 맞다는 의경 등을 달며 국민안전처와 기상청의 협업을 주문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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