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기관은 갔지만 기업은 안갔다”김상훈 의원 "기관 이전율은 98% 지역산업 연계발전은 전무"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중앙의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내려오긴 했지만 실속은 하나도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은 5일 “혁신도시, 기관은 갔지만 기업은 안갔다”고 주장하면서 관련 자료로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내용을 배포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여간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은 거의 완료됐지만(153개 기관 중 150개 기관 이전, 이전율 98%) 이전 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산업 연계발전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조성된 전국의 혁신 클러스터 면적 312만 4천㎡ 가운데 실제 기업 입주로 이어진 면적은 63만 3천㎡로 20.3%에 불과했다. 이 중 대구가 입주 전체 면적 가운데 절반인 39만 4천㎡에 기업을 입주시키면서 그나마 입주율을 끌어올렸지만 나머지 8곳의 실제 기업 입주율은 10.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전국의 혁신도시 입주 기업 중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된 기업의 비율은 41.8%(267곳)로 절반에 못 미쳤다. 부산의 경우 입주기업 134개사 100%가 이전 공공기관과 연관성이 있었으나, 대구 혁신도시에 입주한 106개 기업의 경우에는 이전한 공공기관과 관련이 있는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김상훈 의원은“혁신도시를 평가하면서 어떤 공공기관이, 얼마나 많은 인원이 이전 했는지를 따지는 시기는 지났다”면서도“이제 혁신도시는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되어야 하며, 그 핵심은 기업 입주와 일자리 창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런 면에서 지금의 혁신도시는 기관은 있지만, 기업은 없는‘나홀로 도시’인 면이 없지 않다. 국토교통부는 하루빨리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강조했다.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기업 입주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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