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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대구경북 신공항 성공 열쇠는 책임감과 신뢰다”


도의회, T・K 통합신공항...홍준표 시장 B플랜 규탄
"의성주민의 정당한 요구 '이익집단의 떼쓰기'로 치부"
"폐기된 군위군 우보면 안 ‘플랜B’으로 다시 들고 나와"
"통합신공항 단체장 업적 위한 정략 이용할 사안 아냐"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0/07 [17:13]

경북도의회, “대구경북 신공항 성공 열쇠는 책임감과 신뢰다”


도의회, T・K 통합신공항...홍준표 시장 B플랜 규탄
"의성주민의 정당한 요구 '이익집단의 떼쓰기'로 치부"
"폐기된 군위군 우보면 안 ‘플랜B’으로 다시 들고 나와"
"통합신공항 단체장 업적 위한 정략 이용할 사안 아냐"

이성현 기자 | 입력 : 2024/10/07 [17:13]

【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경상북도의회는 7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대한 홍준표 시장의 B플랜 추진 방침을 규탄하는 입장문과 함께 "대구경북(TK) 신공항의 성공은 책임감과 신뢰가 열쇠“라고 꼬집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달 화물터미널 위치와 관련해 의성군을 떼나 쓰는 집단으로 몰아세우며 대구시 단독으로 군위군 우보면에 신공항을 추진하겠다”는 '플랜 B'를 주장했다.

 

▲ 경북도의회 박규탁 대변인   ©

 

이에 대해 대구경북시도민은 “그동안 공론화 등 민주적 절차에 따라 수많은 고난을 뚫고 추진했던 사업을 대구시 홍준표 시장이 하루아침에 뒤집어 버렸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일각에서는 행정통합 무산과 함께 신공항 사업마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 속에 홍 시장의 대구시정 운영 능력을 의심하는 시.도민이 급속히 증가했다.

 

경북도의회는 이날 당초 홍 시장의 이같은 무데뽀식 시정을 규탄함과 동시에 의성군에 대한 근거 없는 난도질을 중단할 것을 강력 촉구할 예정이었다. 

 

박규탁 경상북도의회 대변인은 “통합신공항 사업은 극심한 항공기 소음으로 시민 재산권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대구공항을 외곽지로 이전하고자 하는 대구시의 오랜 숙원사업에서 비롯됐다”며“대표적인 기피시설로 인식되어 대구에서는 이전지를 찾을 수 없었으나, 소음문제를 떠안고서라도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주민의 염원으로 의성과 군위로의 이전이 추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 공항입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군위를 대구에 편입시키는 등 민주적 절차와 진통 끝에 의성과 군위로 입지가 최종 결정됐고, 법적으로도 대구시(군위군)가 유치신청을 철회할 경우, 차순위 후보지인 군위 우보면의 단독 유치는 불가능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또 “당초 공동합의문대로 화물터미널(물류단지)만이라도 의성에 입지시키고자하는 주민의 정당한 요구를 ‘이익집단의 떼쓰기'로 치부해 버리고, 군위를 내어준 경북의 통큰 결단을 비웃기라도 하듯, 이미 폐기되었던 군위군 우보면 안을 ‘플랜B’라는 이름으로 다시 들고 나와 대구시 단독으로 추진하겠다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주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냐”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는 대구의 후적지 개발을 위해 그토록 장담하던 SPC 설립이 불발되자 그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재차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통합신공항은 단체장의 업적을 위해 정략적으로 이용할 사안이 아니라, 도민과 시민의 백년대계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꼬집으며“홍준표 대구시장은 독단적인 사업추진을 즉각 철회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통합신공항 문제를 해결해 2030년에 개항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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