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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거듭되던 한나라당 수성구청장 공천자로 현 김형렬 구청장이 27일 내정됐다. 대구 공심위 배영식 대변인은 김 구청장 기소이전과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이한구 의원과 주호영 의원 등 2명의 당협위원장 합의를 바탕으로 김 구청장을 공천내정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에게 ‘천신만고’란 말이 이렇게 잘 어울리기도 어렵다. 한나라당 대구시당의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작업이 시작되자마자 검찰의 소환조사와 불구속 기소, 잇단 의혹 제기 등으로 공천탈락 가능성이 점쳐지는 등 김형렬 수성구청장은 한 달 남짓 기간 동안 천당과 지옥을 수없이 오갔다. 김 구청장에 대한 검찰의 기소내용이 다소 무리한 면도 없지 않지만 김 구청장의 생환은 ‘무죄 추정’에 방점을 찍은 이한구 의원의 적극적인 엄호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김 구청장의 시련은 여기서 금방 종결 될 것으로 보이진 않다. 우선 검찰의 기소에 따라 김 구청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를 법원에서 가려야 하고 종합소득세 탈루의혹까지 제기하며 김 구청장의 공천 내정을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는 이진훈 후보의 반발도 넘어야 할 산이다. 단체장이 고리로 이자를 받아왔다고 인식하고 있는 주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도 선거운동 기간 동안 반드시 짚고 넘고 가야 할 사안이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 더 어렵고 힘든 분들을 살펴보고 열심히 일해 (도덕성 논란을) 갚아나가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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