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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금궤 소동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묻혀 있다는 금궤는 대구 팔공산 동화사 대웅전 뒤편으로, 보도가 나간 뒤 동화사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너무 많은 사람들로 스님들의 참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화사측은 이같은 상황에 당황해하며 보도와 관련한 내용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10여년 전 대대적인 보강공사가 있었고, 그 당시 나온 것은 잡석과 흙이 고작이라는 주장이다. 당시 현장을 관리 감독했던 동화사측 관계자는 동화사를 둘러싼 보물 소식은 계속 있어 왔다“며 ”당시 공사를 감독했지만 금궤가 발견됐다는 소리는 듣도 보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뜬소문이라는 주장이다. 이 같은 주장에도 불구하고 이번 금궤 소동은 당분간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워낙 소설이나 영화 같은 상황 설정 때문이다. 금궤 주장을 한 이는 북을 탈출한 탈북자다. 탈북자라는 사실만으로도 세간의 주목을 끌기에는 충분하다. 게다가 그가 가지고 내려온 정보는 더 재미있고, 스릴 넘친다. 동화사에 금궤가 묻혀 있다는 소식은 한국 전쟁 당시 북으로 피난한 자신의 양아버지에게 들었고, 실제 그는 탈북해 동화사 대웅전 뒤뜰에서 금속탐지기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지기로는 이 금속탐지기에서 금으로 유추되는 신호가 잡혔고, 탈북한 A씨 등은 이것이 금궤라고 믿고 있다. 소설 같은 이야기가 실제 지역에서 일어나자 주민들의 반응은 흥미에 가득 찬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관심은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일 경우, 금궤의 주인이 누가 될지를 두고 설왕설래한다. 한 겨울 동화사를 찾는 이들이 급증하는 이유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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