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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TK 韓 예비후보 상당수 공천 포기할 듯"

"탈락 예상자 U턴 현상 아예 출마 접는 이들도 생길 듯"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2/02/07 [15:16]

"TK 韓 예비후보 상당수 공천 포기할 듯"

"탈락 예상자 U턴 현상 아예 출마 접는 이들도 생길 듯"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2/02/07 [15:16]

한나라당(새누리당)의 공천신청이 시작됐다. 10일까지는 후보들도 정신이 없다.

공천 신청이 시작된 6일 그 이전부터 서류를 준비하기 시작한 예비후보 진영의 모습은 차분한 것 같지만 분산하기 이를 데 없다. 보편적으로 서류를 준비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민주통합당보다 한나라당의 공천서류 작성이 더 까다롭다는 게 중론이다.

가장 껄끄러운 것은 서류를 떼는 일도, 소신을 피력하는 것도 아닌 140문항. 별 것 아닌 듯 보여도 후보자들은 왠지 취조 당하는 기분에 주눅이 든다고 말한다.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지만, 있는 사실을 그대로 쓰기도 왠지 부담된다고 모 후보는 솔직히 털어놨다.

작성도 작성이지만 후보자들을 더 곤란하게 만드는 것은 공천 룰.

지난 18대 총선 및 지방선거에서 경선 탈락자에게 제시했던 낙천 행보를 이번에는 공천신청에게도 적용한다는 것 때문에 상당수 예비후보자들이 공천신청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 공천심사비용 100만원에, 당비를 한꺼번에 납부해야 하는 후보자의 경우에는 최소 3개월분 180만원도 함께 준비해야 하는 등 준비할 것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나라당의 공천심사가 1차에서 무조건 50% 낙천시키고, 그 다음 50%를 가지고 여론조사 및 배수 압축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별하는 절차를 따를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돈은 돈대로, 에너지는 에너지대로 소비하면서 공천권 안에 들지도 못한 체 1차 탈락하는 이들의 경우는 너무 억울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따라서, 대략 공천권 밖에 있다고 판단되는 이들의 공천신청 접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실제 공천신청 접수가 시작된 첫날인 6일 전국에서 공천을 신청한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단 2명에 불과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달서 갑의 김종윤 후보가 유일했고, 경북에서는 한 사람도 없었다. 눈치작전도 이유겠지만, 더 큰 이유는 신청할 명분이 상당 부분 사라진 후보들이 많다는 점이다.

C&A 리서치 김종원 대표는 “적어도 1/3가량의 예비후보자들이 공천을 신청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가장 큰 원인은 공천심사에서의 탈락에서부터 예비후보자들의 발목을 잡는 때문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어차피 정당의 일원으로 공천을 희망했다면 정정당당하게 공천을 신청하고, 이에 승복하는 것도 좋은 정치인의 모습”이라며 “아직 공천기준도 제시하지 않은 상태서 미리 겁부터 먹고 트집 잡기 한다면 정치적으로 자질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천을 철회하는 상당수의 예비후보자들은 아예 출마를 접거나, 국민생각 등과 같은 신당으로의 U턴을 고민할 것으로 예측된다. 보수라는 색깔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이동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 대구에서는 오는 8일 국민생각 대구시당 창당이 예정되어 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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