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종근 의원(달서갑)이 17일 오후 2시30분 4.11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를 맡은 조원진 의원(달서병)을 비롯해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이재윤 회장, 시·구의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종근 의원은 “대구가 경제적으로 힘든 것은 과거 20년간 야당도시로 있어 변변한 국책사업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높은 기대감으로 70%이상의 지지를 보내준 MB정부역시 신공항 날려버리고 첨복단지 등 숙원사업은 빈소쿠리로 만든 다음 끝내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하지만 출중한 지도자가 대구에서 났으니 대구 전체가 힘을 합쳐 대통령을 만들어 대구의 숙원을 풀어야 한다”면서 “대구를 챙기기 위해선 친박 의원이 국회로 가서 이쪽저쪽 눈치 안보고 밀어붙여야 하는데 적임자가 박종근임을 감히 말씀드린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한 “싹 물갈이하고 새판 짜자는 얘기가 있다”면서 “다선을 전부 잘라버리면 10년, 20년 이상 지나서야 지역의 정치역량이 되살아난다”면서 “중진으로써 박근혜 대통령 만들고, 화함과 조정역량을 보여주는 한편 국회에 새로운 정치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의 개소식을 바라보는 지역 정가는 이번 개소식을 어떠한 경우라도 반드시 출마할 것이란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하고 있다. ‘물갈이론’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의 다선·중진의원에 대한 용퇴론이 거세져 이상득(포항), 이해봉(달서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홍사덕 의원(서구)도 공천신청을 포기하고 자신의 거취를 당에 일임한바 있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박 의원 역시 불출마 압력을 견디지 못해 용퇴할 것이란 분석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박 의원은 이같은 분석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비웃어버린 셈이 됐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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