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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상수원에 폐준설선 방치···범죄행위다

낙동강 기름유출사고 재발방지 위한 근본적 대책 촉구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3/02/08 [13:45]

상수원에 폐준설선 방치···범죄행위다

낙동강 기름유출사고 재발방지 위한 근본적 대책 촉구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3/02/08 [13:45]

▲ 낙동강 기름유출    © 정창오 기자

4대강사업 이전 낙동강에서 모래와 자갈 등을 준설하다가 국토해양부와 보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낙동강 둔치에 방치돼 있던 폐준설선에서 기름이 새어나오는 사고가 발생하자 환경단체가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일 경북 구미시 도개면의 낙동강 구미보 상류 약 3.5km 지점에 있는 폐준설선에서 기름이 새어나와 대구지방환경청과 경상북도, 구미시 등 관계당국이 방제작업에 나섰다. 이곳은 구미 해평취수장으로부터 13㎞ 정도 떨어진 곳으로 이 일대는 상수도보호구역이다.

관계당국은 이곳에 있던 2대의 폐준설선(골재채취선) 중 1대에서 보조연료탱크의 일부가 추원진 날씨로 파손돼 벙커A유 약 50리터가 흘러나온 것으로 파악하고 흡착기와 흡착포를 이용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낙동강 기름유출     © 정창오 기자

다행이 기름이 새나온 주변은 강추위로 얼어붙어 얼음 밑으로는 기름이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지 않으면 이번과 유사한 사고의 발생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당국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현재 낙동강 구미구간에는 13척의 폐준설선이 방치돼 있고 낙동강 전체 구간에는 무려 130여 척이 방치돼 사고에 노출돼 있다. 폐준설선의 선주들은 4대강 공사로 인한 골재채취작업 포기 손해보상을 국토해양부가 확정해주지 않으면 4월까지 폐선을 옮기라는 국토부의 계도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렇게 되면 날씨가 풀려 강의 얼음이 녹아 기름유출사고가 날 경우 상수원의 오염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셈이지만 당국은 현재로선 폐준설선에 대한 안전점검외 뾰족한 수단이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대구경실련 시민안전감시단 김수원 단장은 “식수원 위에 기름을 실은 폐준설선이 방치돼 있었다면 예견된 사고”라며 “4대강 사업을 완료한 후에도 폐준설선을 방치한 관계당국의 무신경이 놀라움 따름”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 낙동강 기름유출    © 정창오 기자

시민단체들의 비난도 쏟아졌다. 구미YMCA는 7일 성명을 발표하고 “아직도 낙동강에는 사고위험이 높은 준설선과 예인선, 준설폐자재가 곳곳에 방치된 체 널려 있는 실정”이라며 “관계당국은 방치된 준설선과 예인선을 즉각 철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도 8일 성명을 통해 “상수도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이번 기름유출 사고는 이곳을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구미시를 비롯한 이 일대지역 주민들에겐 큰 걱정거리”라며 “이번 사고는 명백한 인재로서 그 책임을 방기한 국토해양부를 성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     © 브레이크뉴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또 “폐준설선 방치로 일어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들이 이미 수차례 발생했음에도 이에 대한 해결을 4대강사업 준공 이후까지 방치하고 있다는 것은 국토부의 심각한 직무유기를 넘어, 주민들을 식수불안에 떨게 만드는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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