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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낙동강 또 녹조 ‘더 빠르고 더 심각’

4대강사업 이후 2012년부터 3년 연속 발생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4/05/30 [10:01]

낙동강 또 녹조 ‘더 빠르고 더 심각’

4대강사업 이후 2012년부터 3년 연속 발생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4/05/30 [10:01]

낙동강에서 2012년, 2013년에 이어 3년 연속 녹조 현상이 목격됐다. 낙동강의 4대강 보 담수 이후 ‘녹조라떼 현상’은 연중행사가 되고 있다. 게다가 그 양상이 더 빨리, 더 길게, 더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낙동강 중류인 대구에서 6월 초에 녹조 현상이 목격돼 늦가을인 11월 초까지 목격됐다. 그런데 올해는 그보다 더 빠른 5월에 벌써 녹조 현상이 목격됐으며 녹조상태가 강 표면을 녹색 조류가 완전히 뒤덮어버릴 정도로 심각하다.

낙동강의 녹조 현상은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남조류가 대량 증식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낙동강을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구시민과 경상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물론 당국은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완비돼 식수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녹조를 바라보는 ‘시각적 공포’를 차단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서원 앞 낙동강변의 모습. 5월 29일 촬영.<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    

대구환경운동연합은 “낙동강 보 담수 이후 3년 연속 낙동강 중류에서 나타나는 녹조 현상은 ‘고인 물은 썩는다’는 말을 3년 연속 입증하는 것으로써, 보로 막힌 낙동강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그대로 증명한다”고 주장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또한 “창궐한 조류는 그 자체로 부영양화의 원인물질로서 녹조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는 악순환의 고리가 돼 해가 갈수록 그 양상은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그것은 지난 3년 간 낙동강에서 나타나고 있는 녹조라떼가 증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 브레이크뉴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해마다 더욱 심각하게 썩어가고 있는 낙동강의 해답은 하나뿐”이라며 “4대강 보의 수문을 활짝 열거나 아니면 쓸모없는 4대강 보를 해체해 강을 흐르게 하는 것, 하루 빨리 낙동강을 흐르게 하라”고 촉구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특히 “6.4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를 꿈꾸는 이들은 낙동강이 죽어가고 있는 이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는 취수원 이전이라는 꼼수로 어물쩍 넘어가려 하지 말고, 4대강 보의 수문을 당장 열 것을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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