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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임하댐 도수로 공사 ‘생태계 파괴’ 논란

임하호 어민들, “경북도지사가 책임지라” 도청 앞 시위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4/01/13 [15:13]

임하댐 도수로 공사 ‘생태계 파괴’ 논란

임하호 어민들, “경북도지사가 책임지라” 도청 앞 시위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4/01/13 [15:13]

▲     © 정창오 기자


임하호 어민들이 한국수자원공사가 2011년부터 벌이고 있는 안동댐-임하댐 도수로 연결공사와 관련해 13일 오전 경북도청을 찾아 경북도지사에게 어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시위를 벌였다.

안동댐-임하댐 도수로 연결공사는 영주댐, 보현산댐 공사와 더불어 4대강사업 연계 공사로 이 사업들은 시작 때부터 목적 자체가 불투명해 예산낭비 논란을 휩싸인바 있지만 정부와 수자원공사는 공사를 강행했다. 문제는 공사로 인해 임하호의 생태계가 심각히 교란된다는 지적이다. 임하호 어민들은 공사를 중단하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어민들은 안동댐과 임하호를 터널(도수로)을 뚫어 인위적으로 연결하면 안동댐의 베스나 블루길 등의 외래어종이 토종어종뿐인 임하호로 넘어와 임하호의 생태계를 심각히 교란시키는 것은 물론 임하호 상류의 반변천이나 장파천까지도 그 영향이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 수자원공사는 어민들과 공동으로 어류조사를 실시했지만 임하호에서는 외래어종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도수로 연결공사 시작 전 실시한 사전환경성 검토에서 베스나 블루길 등의 외래어종이 안동댐과 임하댐에 비슷하게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해 엉터리 조사였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도수로 연결공사 즉각 중단과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어민들에게 음파와 빛으로 물고기 유입을 차단하는 ‘어류 유입 저감시설’을 설치하겠고 밝혔지만 어민들은 전혀 실효성이 없는 계획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어민들은 ‘어류 유입 저감시설’이 물고기 유입 차단에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외래어종은 치어나 알 등을 통해 유입될 수 있고 왕성한 번식력을 볼 때 임하호의 오래어종 확산은 불가항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13일 성명을 내고 “경북도지사는 4대강사업을 적극 찬성한 장본인만큼 4대강사업과 연계된 이 도수로 연결공사로 생존권 위기에 처한 어민들의 목소리에 적극 귀를 기울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4대강사업은 낙동강의 수질과 생태계를 괴멸시킨 것도 모자라, 연계 사업인 영주댐 공사를 통해 내성천의 아름다움도 앗아가더니, 안동-임하댐 도수로 연결공사를 통해 임하호의 생태계와 어민들의 생존권마저 위기에 처하게 하는 최악의 토목사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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