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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환경부 4대강 녹조 원인 두고 다른 말?

‘폭염 및 가뭄 탓’ 하더니 홈피엔 4대강보 탓 게시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2/08/14 [18:07]

환경부 4대강 녹조 원인 두고 다른 말?

‘폭염 및 가뭄 탓’ 하더니 홈피엔 4대강보 탓 게시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2/08/14 [18:07]

▲     ©정창오 기자

환경부가 최근 낙동강을 비롯한 4대강 유역에 발생한 녹조가 4대강 보 건설로 인한 것이라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그동안 환경부는 이례적인 폭염에 수온 상승이 상승한데다 평년에 훨씬 못 미치는 강수량 때문에 녹조가 심해졌다는 주장을 펼쳐온 터라 입장이 난처하게 됐다.

대구경북녹색연합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8일 홈페이지에 ‘정수장 조류 대응 가이드라인’이란 자료를 게시했는데 이 자료에서 4대강 보 건설로 인한 조류의 대량 발생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 자료에서 “국내 주요 수계에는 다수의 댐 및 보가 건설돼 상수원의 체류시간이 증가했다”고 전제하고 “하천의 수리·수문환경 변화와 기후 온난화로 조류의 대량증식 발생 가능성이 증대했다”고 밝히고 있다.

자료 내용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녹조현상의 주된 원인 중 하나가 낙동강 등 4대강에 설치된 보라는 것을 인정한 셈이고 하절기 기온이 상승하게 되면 조류가 대량 증식할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반증일 수 있다.

환경부가 강물의 체류시간의 증대 원인을 4대강 수계에 설치된 댐과 보라고 밝힌 마당에 녹조현상의 원인을 폭염과 가뭄이라고 한 환경부의 주장은 이미 설득력을 잃어버렸다.

대구경북녹색연합은 14일 성명을 통해 “이 자료를 살펴보면 현재 정부의 녹조현상에 대한 홍보가 거짓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조류 발생의 중요요인이 체류시간 증대라는 것을 확인해주는 자료”라고 지적했다.

대구경북녹색연합은 또 “환경부가 조류와 관련된 대응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놓고도 국민들을 속이는 거짓 홍보만 하고 있다”며 “즉각 거짓 홍보를 중단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환경부는 대구경북녹색연합의 주장에 대해 “문제가 된 자료는 식수관리를 위해 모든 가능한 사안을 염두에 두고 대비를 하기 위한 자료이지 조류 증식이나 녹조의 원인을 밝히는 자료가 아니다”며 ‘거짓말 논란’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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