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4대강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발표 결과 수질 악화, 과도한 준설, 보 붕괴 우려, 유지관리의 문제 등이 제기됨에 따라 주요 정치적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18일 대구환경운동연합이 논평을 내고 4대강사업은 총체적 부실사업이자 국가 망조사업이라고 맹비난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이명박 정부 지난 5년 동안, 4대강사업에 관한한 그렇게 유명무실하던 감사원이 갑자기 왜 발표하는지 의아하기도 하지만, 뒤늦게라도 감사원의 역할에 맞는 감사결과를 발표한 것은 늦었지만 환영한다”면서도 “감사원의 지적은 그동안 환경단체 등이 수도 없이 지적한 부분들”이라고 지적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감사원의 지적 외에도 “4대강사업은 물고기와 수서곤충, 수초와 같은 수생식물을 넘어, 강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야생동물까지 생존위험에 빠트리는 치명적인 사업”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4대강 보를 유지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면서 “즉시 보 수문을 상시 개방해 녹조와 보 누수 그리고 물고기 떼죽음과 같은 많은 심각한 문제들을 해소하고 종국에는 반드시 보를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국회 진상규명과 관련자 문책도 촉구했다. 총체적 부실로 판명이 난 4대강사업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실시해서 진상을 규명하고, 이 사업을 실시한 주체와 이 사업을 자문한 학자, 전문가 등에 대한 철저한 문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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