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낙동강 녹조 지천까지…수돗물은?

환경단체 “낙동강은 시궁창 방불”, 환경당국 “수돗물 안전”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3/08/22 [11:29]

낙동강 녹조 지천까지…수돗물은?

환경단체 “낙동강은 시궁창 방불”, 환경당국 “수돗물 안전”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3/08/22 [11:29]
낙동강 녹조가 지천으로 확대되고 있다. 환경단체는 연일 계속된 무더위로 다시 창궐한 조류로 인해 식수원 낙동강이 썩어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환경부는 식수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 낙동강 강정고령보 상류의 지천인 백천에 나타난 녹조<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     ©정창오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녹조가 문제가 되자 지난 8월초 낙동강 상류에서 총 2100만t의 물을 방류해 녹조를 씻어 내리려 했지만 낙동강 중상류지역 녹조라떼 현상은 여전한 것은 물론 지천에까지 발생하고 있다.

환경당국은 지난 13일 “낙동강 중상류의 녹조 현상은 다소 완화되었고, 수돗물은 안전하니 안심하고 마셔라”, 또 20일에는 “낙동강 칠곡보, 구미보 수질예보제 관심단계 발령, 수돗물 안전하게 공급 중”이라며 ‘수돗물 안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수자원공사는 모터펌프를 가동해 녹조가 피는 수면에 물을 뿌리는가 하면 모터보트로 물보라를 일으켜 녹조 띠가 뭉치는 것을 막고 있다. 하지만 녹조의 근본원인이 제거되지 않는 이상 확산되는 녹조를 막기엔 역부족이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22일 성명을 내고 “호수가 된 4대강은 식수원과 호소 기준에 따라 보다 엄격한 조류 관리 기준인 ‘조류경보제’를 기준으로 수질 관리를 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그럼에도 환경당국은 4대강사업 준공 전 급조해 만든, 상대적으로 느슨한 기준인 수질예보제를 들고 나와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 낙동강 고령보 인근의 녹조 <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 

대구환경운동연합은 환경당국이 발표한 16일자 자료만 보더라도 ‘조류경보제’를 기준으로 치면, 상주보를 제외한 낙동강 전 구간이 ‘조류 경보’ 수준의 유해 남조류 개체수가 확인되었다고 지적하면서 보의 방류는 물론 해체 등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아울러 “조류와 조류 사체, 각종 부유물이 뒤섞여 악취가 진동하는 등 낙동강은 지금 시궁창을 방불케 하고 있다”면서 “1,500만 경상도민의 식수원 낙동강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믿을 수 없는 사태를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환경당국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고도정수처리를 하면 수돗물은 안전하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진정 낙동강을 살아있는 강으로 되돌려야 한다”면서 “따라서 더 이상의 ‘수치 놀음’은 중단하고 실질적인 문제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대구지방환경청은 녹조가 7월말~8월초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더 이상 확산되지는 않고 있어 수돗물 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낙동강유역환경청도 조류 저감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도 낙동강 원수로 생산한 수돗물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며 환경단체의 우려를 일축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낙동강 녹조, 대구환경운동연합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