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희씨가 본격적으로 노래에 연을 닿게 된 계기는 지난 2004년 부산 MBC ‘주부가요열창’ 리그전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부터다. 어린시절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에 좋아하던 노래를 포기한 심씨는 2004년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해 다양한 가요제게 참가해 연달아 상을 받았다. 그후 전문적인 2년간의 보컬트레이닝을 받고 울산 중구지역 동사무소 문화센터 등의 노래교실에 노래강사로 강의를 시작했다. 울산, 경남지역 문화센터를 누비며 주부들의 노래강사로 활약한 지 7년 째 되는 해. 노래강사로써 인기와 경력을 쌓고 있었으나, “내가 부르는 ‘노래’가 대체 뭘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노래강의에 대한 자신감 실추와 함께 배움에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심씨는 대경대 입학을 택했다. 노래강사와 학교생활을 병행하는 그녀의 일주일 일과는 빡빡하다. 주중에는 기숙사서 머물며 전공 공부를 하고, 주말과 월요일엔 울산 중구지역 약사동 노래센터와 노인대학서 하루 4회, 8시간의 노래 강의를 한다. 심정희씨는 “학교에 입학원서를 내기 전엔 득과 실의 상관관계를 따지느라 망설였지만, 막상 입학하곤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천하를 얻은 기분이었다. 대학생활 시작하면서 삶의 질 자체가 달라졌다. 음악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서 새로운 꿈이 생겼고, 음악과 작곡, 보컬 등의 다양한 전문 교육을 통해 제 음악기량도 성장하고 있다”며 기쁜마음을 드러냈다. 실용음악과 왕언니 심정희 씨가 캠퍼스 생활로 얻은 큰 수확은 꿈에 대한 확신이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는 두 가지라 설명했다. 첫 번째는, 졸업 전에 자작곡을 만들어 직접 노래하는 것. 두 번째는 졸업 후, 음반제작과 공연 기획을 총망라한 뮤직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라 전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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