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왕전복 "달라도 너무 달라"
독도 전복 명성 되찾기 10개년 프로젝트 6일 2만마리 어린 전복 방류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3/05/06 [11:22]
독도 왕전복을 복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개년 계획을 추진중인 경상북도가 6일 어린 왕전복 2만여마리를 방류했다.
| ▲ 6일 방류된 독도 왕전복의 어린 전복들. © 이성현 기자 | |
독도 왕전복은 우리 고유전복으로 육질이 우수해 미식가들이 특히 선호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정약전이 집필한 ‘자산어보’에서는 전복을 복어(鰒魚)라 불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중국의 진시황은 불로장생의 명약이라며 전복을 즐겨먹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독도 전복은 조류 등 바다 환경으로 크기와 맛 등에서 다른 지역의 전복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차별화된 대접을 받고 있다.
경북도는 줄어가는 독도 어족자원의 보호와 멸종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10개년 사업으로 ‘왕전복 복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날 방류되는 어린 전복은 각장 5cm급으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왕전복으로 판명된 어미에서 지난해 5월 채란한 것이다. 어린 전복은 울릉도와 독도 해역에 분포하는 해조류인 대황 및 암반 분포지역을 사전 환경조사 후 방류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