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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3일 오후를 기해 동해안 연안의 적조주의보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적조상황실 운영을 종료하고, 피해 어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양식산업 활성화 대책 추진 및 신속한 복구계획 등의 후속 조치에 돌입하기로 했다. 예년보다 빠른 시기와 전 해역에 동시 다발적으로 확산된 탓에 올해 적조 피해는 어느 해보다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적조는 특히 바다 수온과 염분이 적조생물의 번식에 적합한 조건이 지속됨으로써 1995년 이후 최대 규모로 알려지고 있으며, 심지어 강원도 양양까지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경상북도는 어업인의 피해와 수산물 공급에 미치는 영향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군 협력으로 총력 방제 활동을 펼치는 한편, 적조특보 해제 이후 신속한 피해 지원을 위해 9월 중순까지 복구 계획을 수립, 해양수산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적조피해예방 대책을 추진하면서 개선 또는 보완하여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관계부처에 건의 하는 등 향후 적조피해 예방 후속 조치도 강구하기로 했다. 경북도가 건의할 주요 대책추진사항으로는 ▲황토이외 적조구제물질 개발 방안 ▲재난지원금 상향 조정 ▲육상수조식 양식장 취수시설 개선비 지원 ▲재해보험 대상품목 및 시범지역 확대 ▲마을어장 피해 지원 근거 마련 ▲종묘매입방류 사업비 확대지원 등으로 분석됐다. 한편, 올해 39일간 지속된 적조로 인해 발생한 피해는 양식장 28개소에 어류 180만마리가 훨씬 넘는 고기가 폐사해 21억7천7백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해 연인원 5천690명과 선박 563척, 장비 403대 등을 동원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적조 구제물질인 황토는 전해수살포기 등을 통해 7천436톤을 살포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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