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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공공기관 이전…지역인재 홀대

전체 채용인원 중 8.4%만 지역 출신 부산과 큰 격차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3/12/31 [11:04]

공공기관 이전…지역인재 홀대

전체 채용인원 중 8.4%만 지역 출신 부산과 큰 격차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3/12/31 [11:04]

대구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관이 대구로 이전할 시 고용창출에 대한 대구시민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지만 실제로는 대구로 이전하는 8개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 인원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병)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대구 이전 공공기관 채용 및 채용계획’에 따르면, 대구 이전 8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신규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대구지역 인재 채용인원은 4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채용인원 485명의 8.4% 수준에 불과한 것이며 타 지역에 비해서 매우 낮은 수치다. 부산 이전 공공기관들은 올해 부산 인재 17% 채용했으며 한국남부발전의 경우 전체 144명 채용에 지역 인재를 33명(22.9%)이나 채용해 대구 이전 공공기관과는 커다란 차이를 보였다.

대구 공공기관별 채용현황을 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33명을 채용하면서 대구인재는 고작 1명(3.0%)을 채용하여 채용률이 가장 낮았으며, 신용보증기금은 41명 중 2명(4.8%), 한국가스공사는 269명 중 16명(5.9%)만 채용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가스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대구 인재 채용목표제를 통해 대구 지역 인재 채용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은 대구 인재 채용 목표제 시행을 미루고 있어 지역 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내년도에는 대구 이전이 마무리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관의 내년 채용 계획을 보면 올해보다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개 기관에서 내년에 총 485명을 채용할 계획이지만, 이 중 대구인재는 37명(7.6%)에 불과해 올해보다 오히려 줄어들 예정이다.

조원진 의원은 “이전 공공기관의 고용창출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기대가 높지만 지금까지 채용인원을 보면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것 같다”면서 “지방이전 공공기관들이 해당지역 인재를 채용할 경우, 직접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지역인재 채용을 적극 확대해야 할 것이며 정부도 지역 인재 육성이야 말로,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첫 단추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지방이전 공공기관들의 해당 지역 인재 채용을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 해당 지역 인재 채용 결과를 공시토록하고, 경영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정부관계자는 “공공기관들의 지방이전이 완료되면, 채용 지원 기회 자체가 지방인재가 접근하기 쉽기 때문에 해당 지역인재 채용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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