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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대구국회의원들 참회 ‘잘못 했습니다’

대구시장선거 박빙 조짐...대구정치권 비상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4/06/03 [00:21]

대구국회의원들 참회 ‘잘못 했습니다’

대구시장선거 박빙 조짐...대구정치권 비상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4/06/03 [00:21]

 
▲ 대구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대구시민들에게 그동안의 잘못을 사죄하며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 정창오 기자

 
“큰일났다. 권영진이 질 수도 있다

대구정치권의 악몽이 설마 하다가 현실로 다가왔다. 지역 유력 언론사가 실시한(여론조사 발표금지 시한이지만)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와 새벙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가 박빙의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새누리당은 경악하고 있다.

어떠한 경우가 있더라도 대구경북은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는 ‘집토끼’ 노릇을 해왔던 대구경북인지라 최근 이슈가 된 남부권 신공항이든, 박근혜 마케팅이든 지지성향이 바꾸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많았지만 대구시장 선거판세는 그 예상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새누리당은 여태 강력한 야당 대구시장을 맞은 사례가 없다. 그러나보니 김부겸이란 걸출한 야당 후보를 상대하면서도 ‘설마 대구경북에서 별 일이 생기겠나’라는 안이한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 결과가 대구시장 선거 역사상 최초로 야당 후보가 여당 후보를 꺾는 유례없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위기감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부겸 후보 캠프에서만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권영진 캠프에서도 부인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팩트’ 그 자체다.

위기감을 느꼈을까. 새누리당 새구시당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늦은 시각인 밤 11시 30분 대구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민들에게 엎드려 사죄하며 대구시장 권영진 후보를 비롯한 새누리당에 대해 다시 한 번 애정을 주시기 바란다고 읍소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회의원은 서상기, 권은희, 김희국, 류성걸, 윤재옥, 이종진, 홍지만의원 등 7명이었으며,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도 동참했다. 다른 국회의원들의 불참사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은 ‘대구시민께 드리는 사죄의 말씀’을 통해 “저희들과 새누리당에 많이 섭섭해 하시고 화나계신 것 잘 알고 있다. 저희가 잘못했다. 새누리당이 잘못했다. 종아리를 걷겠다. 매를 들어 달라”면서 “이제 정말 정신 차리고, 시민들을 맨 앞자리로 모시고 일과 땀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12명 전원의 명의로 “이제 정말 정신 차리겠습니다, 시민들을 맨 앞자리로 모시고 일과 땀으로 (달라진 모습을)보여 드리겠습니다”라며 시민들께 거듭나겠다고 약속하며 “위기에 처한 박근혜 대통령을 구하고 권영진 후보와 새누리당에 대해 다시 한 번 애정을 보내주십시오”라며 엎드려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엎드려 사죄하는 모습을 본 캠프관게자들은 “대구 정치사에서 처음 있는 일로 참석한 지지자들과 시민들은 가슴이 짠하다”면서 “국회의원이 엎드려 몇 분씩이나 고개를 조아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서운했던 마음이 눈처럼 녹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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