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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경북도의회 예결위원들 피로감 겹치고 있다

하루에도 문자 수십통. 심사장 직접 찾아 항의하는 단체도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4/12/05 [22:07]

경북도의회 예결위원들 피로감 겹치고 있다

하루에도 문자 수십통. 심사장 직접 찾아 항의하는 단체도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4/12/05 [22:07]
경북도의회의 2015년도 예산안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예결위 위원들이 걸려오는 전화와 문자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 2015년도 경북도 예산안이 심사되고 있는 경북도의회 예결위원회의장     ©이성현 기자
 
이들 위원들에게 걸려오는 예산 관련 전화만 해도 하루 수십 통. 업무가 끝나 집에 돌아가도 전화는 걸려오고, 심지어 문자로까지 친절(?)하게 글을 남겨놓는 경우도 10여건이 넘고 있다.
 
내용은 ‘예산 삭감 철회 요청’과 ‘증액 요청’, ‘상황이 어떠냐’는 문의 및 반협박이 대부분이다. 전화 주체도 다양하다. 집행부 관계자가 직접 전화하는 경우도 있고, 속 시끄러울 것을 대비해 지인을 활용해 확인하는 방법도 동원된다. 예산 사용자 관계자나 단체등도 로비 아닌 로비로 위원들을 귀찮게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위원들을 가장 곤혹스럽게 하는 것은 지인들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지인에는 정당 소속 관계자와 지역 인사 등이 대거 동원되고 있다. 특히, 지역구 위원들은 자신들의 지역구 지인들의 부탁을 거절하기가 매우 곤혹스럽다.

이뿐 아니다. 회의가 열리는 예결위원장을 직접 찾아와 감시(?)하는 경우도 있다. 5일 열린 예결심사장에는 경북지역 장애인 단체 사람들로 보이는 20여명의 주민들이 단체로 사무실을 사실상 점거한 체 심사를 감시하고 있었다.
 
▲ 한창화 예결위원장이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에게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 이성현 기자
 
보다 못한 한창화 위원장은 심사 중간에 정회를 선언하고, 이들이 모여있는 옆 사무실을 찾아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지금 심사 중이다. 여러분들의 뜻은 대표로부터 수차례 전화를 통해 전달받았다. 예결심사장에 와서 이러면 심사를 하란 말이냐 말란 말이냐”며 물러나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심사위원들의 설득에 현장에서 물러났다.

이러다 보니 예결위원들의 피로도가 쌓이고 있다. 모 위원은 “하룻밤에도 예산과 관련해 십 여통의 전화가 걸려 온다”며 “이제는 피로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경북도의회 예결심사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현재는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예산안을 예결위 차원에서 검토하면서 마지막 계수 조정을 준비하고 있다. 도의회는 10일 최종 계수조정을 끝으로 2015년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11일 4차 본회의에 상정해 내년도 예산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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