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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3>도박이 삼켜버린 한 젊은이의 인생

정선 카지노 첫 경험->수천만원대 도박 회사 자재까지 손대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4/12/16 [16:48]

<3>도박이 삼켜버린 한 젊은이의 인생

정선 카지노 첫 경험->수천만원대 도박 회사 자재까지 손대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4/12/16 [16:48]
최근 안동경찰서는 경북도청 신청사 공사 현장 소장으로 근무하던 모 전기전문공사업체 한 관계자를 구속했다.

올해 나이 33세의 그는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능력 있는 인재로 인정을 받으면서 초고속 승진을 기록, 대형 프로젝트의 공사 현장소장으로 발령받았다.

그러던 그가 구속된 이유는 다름 아닌 도박. 그는 평상시 도박이라는 단어 자체도 잘 모르다가 어쩌다 정선카지노를 경험하고 난 뒤부터 도박에 빠져들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카지노 출입도 잦아졌다. 처음에는 수십만원을 들고 들어갔지만, 점차 금액이 커지면서 천만원대 돈을 탕진하고 돌아왔다. 그동안 벌어놓은 돈이 수중에서 모두 빠져 나갔지만, 그는 본전 생각으로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 일도 되지 않았고, 도박 생각이 간절할 때마다 결국 공사현장에 투입되어야 할 회사 자재를 손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한번으로 될 줄 알았던 일이 두 번 세 번으로 늘어 20여회나 회사 물건에 손을 댔다. 그가 그렇게 빼내 장물아비에게 넘긴 전기공사 전선만 20,000여 미터, 금액으로는 2억7천만원이 넘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그의 행각은 과다한 전선 수요에 의심을 품은 회사측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그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하고, 그로부터 전선을 헐값으로 사들인 고물상 업주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수사하며 어처구니 없는 한 젊은이의 도박이라고 표현했다. 실제 생계형 범죄도 아닌 이번 사건은 앞날이 창창했던 한 젊은이가 도박에 빠져 인생을 망쳐버린 안타까운 사연으로 남게됐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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