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찰, '빚 때문에 죽고싶다' 자살기도자 구해
포항 덕산파출소, 심규범 순경과 순경 정나원 순경 화제
김가이 기자
| 입력 : 2016/03/09 [15:21]
【브레이크뉴스 포항】김가이 기자= 포항북부경찰서 덕산파출소(소장 조태준) 근무하는 심규범 순경과 순경 정나원 순경이 신속한 출동과 검문검색으로 자살기도자를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하는 등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확인돼 화제다.
| ▲ (좌)순경 심규범 (우)순경 정나원 © 포항북부경찰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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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6시 9분께 “아버지가 빚 때문에 죽고싶다는 유서를 남긴채 가출했다”는 가족의 112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자살기도자의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를 추적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서 기지를 발휘한 심규범 순경은 “자살기도자를 발견하는 순간 가슴이 쿵쾅쿵쾅 뛰더라, 하지만 가족에게 인계하는 순간 경찰관으로서 보람을 느끼면서 더 가슴이 뛰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신임경찰관으로서 자부심을 피력했다.
특히 정나원 순경은 최근 절도범 3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기도한 열혈 경찰관으로 “신임경찰관으로서 국민에게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소중한 생명의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