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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지난 4월 곽대훈 전 구청장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처남을 특별 채용해 논란을 일으키다 4일에서야 비로소 사표를 받았다.
그동안 지역 내에서는 이와 관련해 이 구청장 스스로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나 이 구청장은 모르쇠로 일관해 왔다는 게 정치권과 지역민들의 지적이다. 이 구청장은 이번 처남 채용 문제로 적지 않은 생채기가 났다. 정치적으로 뒷 배경이 부족하다는 여론으로 당장 2년 뒤 있을 지방선거에서의 연임이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지방선거에 재도전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배경을 두둑하게 챙겨야 한다“면서도 ”지금까지의 여러 상황들만 가지고서는 그의 이러한 도전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달서구에 거주하는 새누리당의 한 주요 당직자는 ”이태훈 구청장에 대한 공무원 조직 내부에서의 평판과 행정 능력, 그리고 네트워킹 등이 크게 두각을 보이는 것 같지 않다“며 ” 구청장에 당선된 지 이제 막 2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정치권 일각에선 그를 별로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를 평가하는 여러 일들 가운데 달서수변공원 조성이 있다. 이 공원은 현재 인근 주민들로부터 환경과 예산 낭비 민원 등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엉터리 정책’의 최우선으로 꼽히고 있다. 조성은 곽대훈 구청장 재직시 했지만, 민원 해결과 당시 부구청장으로서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
달서 수변공원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김 기명(가명.남 48세)씨는 “이태훈 구청장이 부구청장 재직 시절이었다 해서 책임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라며 “수변공원 민원에 대해 이 구청장은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그의 책임론을 주장했다.
이 뿐 아니다. 이태훈 청장측은 지난 선거에서 자신에게 쏟아진 후원금 불법 모금 의혹을 주장한 상대 후보를 비롯해 당시 이 기사를 보도한 모 언론사 기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 청장 본인 역시 상대 후보로부터 불법 후원금 모금으로 고발을 당했다. 그러나 상대 후보는 선거 직후, 더 이상은 문제 삼지 않겠다며 고소를 취하했지만, 이 청장측은 여전히 고소를 취하하지 않고 있다. 주변에서는 고소할 사안도 되지 못한다며 취하할 것을 제안하고 있지만 이 청장측은 이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소당한 4명은 검찰 조사 등을 모두 받았지만 정작 고소한 측에서는 조사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고소 내용도 정확하지 않아 피고소인들로부터 오히려 무고로 고소당할 위기에 처했다.
또, 최근에는 달서구의회 의장 선거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진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이 청장이 특정 후보에게 마음을 두고 있다는 정황과 소문이 구청 주변에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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