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구시당 ‘유승민號’ 당직개편 완료
대변인 전태흥씨등 친박 위원장 첫 당직인선 화합강조 ‘눈길’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0/08/24 [17:41]
한나라당 대구시당이 24일 당직인선을 완료해 명단을 공개했다. 이로써 유승민 위원장 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게 됐다. 그동안 인선작업이 늦어지면서 인선에 난항을 겪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지만 대구시당 관계자는 휴가기간이 겹쳤을 뿐이라며 인선작업은 비교적 순조로웠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번 인선은 당내 화합에 주안점을 두고 오랜 당 경험과 전문능력을 갖춘 인물 발탁에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의 이런 방침은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친이계로 알려진 강주열 (주)미강이피텍 대표를 중앙위원회 대구시연합회장에 발탁한 것으로 입증된 셈이다. 당시 강 회장은 윤석준 대구시의원(비례)과 각축을 벌인 비례대표 선정과정에서 친박계인 박종근 의원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고배를 마셨으며 그 배경에는 유 위원장의 반대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왔다. 유 위원이 말하는 ‘당내 화합’은 강 회장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짐작된다. 강 회장 외 여성위원장은 이태손 대구유치원 이사장이 발탁됐고 디지털정당위원장에는 김기연 현대자동차 과장, 홍보위원장은 배창규 에스티건설(주) 대표이사, 대외협력위원장에 김규호 DKC&C 대표이사, 차세대여성위원장은 국세정 한국엘콘스뮤직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또한 대변인에는 부대변인 출신의 전태흥 (주)미래티엔씨 대표가 발탁됐고 박상철 장애인위원장과 김광태 청연위원장은 유임됐다. 유 시당위원장은 25일 각급 신임위원장들과 상견례를 갖고 위원회별 조직구성과 향후 운영에 관한 논의를 할 예정이며 부위원장 인선은 8월 말까지 약 30명의 규모로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