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대구취수원이전 총선 이후에나

김범일 대구시장 “총선 앞두고 이슈화 득 안 돼”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1/09/20 [17:10]

대구취수원이전 총선 이후에나

김범일 대구시장 “총선 앞두고 이슈화 득 안 돼”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1/09/20 [17:10]
 
대구시민들의 안전한 먹는 물 확보를 위한 숙원사업인 대구취수원 이전사업이 경제성이 없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용역결과와 김범일 대구시장의 납득하기 어려운 입장표명에 따라 사업추진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 홍창호 의원은 20일 제199회 임시회에서 김범일 대구시장을 상대로 “취수원의 72.2%를 낙동강 지표수에 의존하고 있는 대구시민은 지금까지 수차례 수질오염사고로 불안해하고 있다”며 취수원 이전 적극 추진을 촉구했으며 양명모 의원 역시 T?F팀구성 등 시장이 직접 사업을 챙기라고 요구했다.

특히 홍 의원은 구미지역의 반발을 고려해 취수원 이전 예정지 주변을 중심으로 보상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설득작업도 함께 요구했다. 하지만 김 시장은 “지금은 불필요하게 구미를 자극할 시점이 아니다”라며 분명한 선을 그었다. 당분간 취수원 이전문제를 대구시 차원에서는 다룰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대구시민들은 지난 1991년 이후 7차례나 발생하는 등 잦은 낙동강 수질오염사고 발생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상당하고 국토해양부가 대구시를 포함한 7개 시, 군의 낙동강 수계 취수원을 수질사고로부터 안전하고 1급 원수 확보가 가능한 곳으로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깊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던 터라 김 시장의 발언에 강한 비난여론 형성이 예상된다.

특히 김 시장이 “총선을 앞두고 다시 이슈화하는 것은 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해 그동안 먹는 물 문제를정치적으로 해석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던 대구시의 명분을 스스로 부인하는 격이 됐다는 지적이다. 김 시장의 논리대로라면 총선이 끝나더라도 대선이 남아있으니 그때는 또 “대선을 앞두고 득이 되지 않는다”라며 발을 뺄 것이냐는 항변이다.

김 시장은 구미지역이 취수원 이전 반대의 가장 큰 이유로 내세우고 있는 용수부족에 대해 내년 초 구미보의 담수완료로 그 걱정이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한 다음 본격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대구시의회 의원들은 김 시장과 대구시장이 너무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혹평한다. 의원들은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를 당초 구미지역과는 아무런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언론에 밝혔다가 반발을 초래한 대구시가 이번엔 대구시행정과는 전혀 상관도 없는 ‘정치일정’을 이유로 시민들의 숙원사업을 미루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예비타당성 결과가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온 마당에 ‘왜 대구취수원 이전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논리개발과 철저한 준비작업 없이는 총선이후라 하더라도 결코 지금보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