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대구시당 전 위원장이자 지난 6.2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였던 조명래 북구당원협의회 위원장 및 당원 50여명이 4일 진보신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 ▲ 조명래 전 진보신당 대구시당위원장 ©정창오 기자 | |
조 위원장은 2008년 진보신당 대구시당을 창당하고 지난 6.2지방선거 대구시장후보로 10%가 넘는 득표를 기록하는 등 지역 진보정당의 상징적 인물이다.
조 위원장은 탈당의 변에서 “국민의 염원과는 달리 지난 9월4일 진보신당 당대회에서 진보통합정당이 거부돼 노동자 서민의 염원인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고 희망의 정치를 구현하고 진보정당의 수권정당화를 위한 노력은 중단할 수 없기에, 어렵게 탈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의 오늘 탈당에는 대구시당 1,2기 집행부와 북구지역 당원등 50여명이 같이 하였으며, 이후 달서구 당원 등 탈당이 이어질 예정이다.
조 위원장은 이미 탈당한 심상정, 노회찬 전 의원과 조승수 의원과 함께 (가칭)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통합연대'를 구성해 올해 안에 새 진보통합정당 건설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진보신당 대구시당 이연재위원장 역시 통합무산을이유로 당을 탈당해 진보정당의 분열이 확산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