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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예천군청 공무원 군청통장으로 50억원 꿀꺽

당초 2011년부터는 거짓말 2007년부터-20억에서 50억원으로 늘어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2/11/04 [23:26]

예천군청 공무원 군청통장으로 50억원 꿀꺽

당초 2011년부터는 거짓말 2007년부터-20억에서 50억원으로 늘어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2/11/04 [23:26]

7급 기술직 공무원 권씨가 챙긴 돈은 50억원이었다. 20억이라던 당초 발표와는 달리 권씨는 그 배가 넘는 금액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 예천군청의 한 7급 기술직 공무원이 2007년부터 팔지도 않을 군청 소유의 땅을 매각할거라며 투자자들을 유혹해 챙긴 돈이 20억에서 50억원으로 늘었다.7급 기술직으로 근무한 권씨는 한 때 주식으로 돈 좀 만졌다고 소문났었으나, 주식이 폭락하면서 돈이 궁해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큰돈이 필요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계획한 것은 매각계획이 없는 군청 소유의 땅을 팔 것처럼 꾸미는 일. 종합민원과 재직시 수입인지세 담당도 했던 그는 그 통장으로 들어오는 돈이 적어 관리가 안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해당 통장을 범행에 이용했다. 그는 마치 (군청 소유의) 땅의 매각이 있을 것처럼 한 뒤, 친척이나 동네 주민들에게 우선 매각권으로 유혹, 투자자들을 모았다. 

투자자들은 권씨가 입금을 요청하는 통장이 군청(예천군청)소유의 통장이라는 점에 안심하고 많게는 5억원이 넘는 입찰금 또는 예탁금을 송금하기도 했다. 당초에는 2011년부터 이같은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실제 수사 결과 2007부터였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렇게 해서 그가 긁어 모은 돈은 어림잡아 50억원이나 됐다. 이 과정에서 예천군청은 권씨의 행각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워낙에 적은 돈이 오가는 통장이다보니 관리가 되지 않았던 까닭이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가 사기행각으로 끌어들인 금액은 52억원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피해자 대부분이 친척이나 동네 주민들이었지만 경찰은 추가로 피해자가 더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권씨는 지난 9월 자신의 이같은 행각이 감사원 감사 결과로 들통이 나자 예천군 통명리 인근에서 왼쪽 손목을 긋고, 연탄불을 피워 자살을 기도했으나, 출동한 119에 의해 목숨을 건진 바 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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