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성, "시민 속이는 정치인 뽑지 말자 "25일 안강 지역 의정보고회서 밝혀 후보는 오픈프라이머리로 시민들이
"거짓말 하는 정치인 뽑아서는 안돼" 경북 경주시가 지역구인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이 다가오는 6.4 지방선거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하면서 지역 정가의 화두가 되고 있다. 정 의원은 25일 가진 안강 지역 의정보고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자신의 정치 소신을 지역 주민들에게 밝혔다. 그는 최근 일었던 여러 논란을 의식한 듯 “정치를 하면서도 도저히 거짓말을 할 수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경주) 시민을 속이는 정치인을 선출해서는 안된다”고 당부, 그 발언의 진위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시장으로 출마예정인 (최양식, 박병훈,황진홍) 예비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는데, 정 의원의 발언이 이들 중 특정인을 지칭한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이 일고 있다. 그는 보고회가 끝난 이후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특정인을 지칭한 것은 아니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지만, 일부 참석자들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어떡하든 공천의 키를 쥐고 있는 정 의원이 예비후보들에게 후보 자격으로서의 기준을 제시한 것 아니겠느냐"고 해석했다. 정 의원은 이어진 공천 관련 질문에서 “우선은 정개특위의 결과를 보겠다”면서도 “근본적으로 시민들이 선출하는 오픈프라이머리에 의해 후보를 선택하고, 나는 공천에 관여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정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당내서도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공천제 여부와 관련, 폐지 쪽에 무게가 실림과 동시에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당이 협조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는 또, 한수원 본사의 서라벌대로의 임시 이전과 관련한 종전의 논란이 되었던 발언과 관련해 “원칙적 법률상 이뤄질 수 없는 사안이었다”며 “교육부가 내려 보냈다는 공문은 안내 승인이 아니라 안내 수준의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설사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이전을 하기 위한 서라벌대의 건물 용도변경 등 준비단계에 엄청난 시간이 소요된다”며 “차라리 한수원의 공사가 끝나고 그 건물에 이전하는 시간이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다른 출마 예정자들과는 달리 정 의원과는 멀리 떨어진 가장자리에 자리했다. 현직인 점 등 관례적 일상등에 비춰보면 최시장의 의같은 자리배정은 여전히 싸늘한 두 사람간의 냉랭한 기운을 대변하는 듯 보인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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