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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국내 최대 해양과학교육관 울진에 건립

해양인프라 확충 및 지역경제활성화도 기여 할 것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4/08/27 [10:33]

국내 최대 해양과학교육관 울진에 건립

해양인프라 확충 및 지역경제활성화도 기여 할 것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4/08/27 [10:33]

울진에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해양교육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 2008년부터 관련용역과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반영 등을 통해 해양교육관 건립을 준비해 온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실시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서 B/C 1.17, AHP 0.623로 나타나 사업의 타당성이 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그동안 해수부, 기재부 등 중앙정부와 KDI 등 관련 기관을 수십 차례 방문, 사업자체의 필요성과 타당성은 물론 동해안의 해양학적 가치, 국가균형 발전을 위한 동해안 지역의 개발 필요성 등을 끈질기게 설득해 왔다. 미국과 프랑스, 호주, 일본 등의 해외자료도 지속적으로 수집, 제공하는 등 다각적 노력도 병행됐다.

동해안권해양교육관이 들어서면 그동안 서‧남해의 해양인프라 구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동해안이 서‧남해와 같은 급의 해양인프라를 갖게 될 것으로 경북도는 해석했다.

경북도는 이곳을 서해안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충남서천, 연구기능), 남해안의 국립해양박물관(부산 영도, 전시기능)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해양문화와 해양교육기능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장 한국적이고 세계적인 모델을 구축해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해양산업 발전의 원천이 되도록 중앙정부와 울진군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의 규모는 114,379㎡ 부지에 건축면적 12,260㎡ 3층 규모다. 이곳에는 교육전시 시설인 해양탐사조망탑, 해중생태체험관, 해상통로등(2,260㎡)와 독도교육전시관(3,500㎡)이 설치된다.특히, 해중생체험관이 들어서게 될 바닷속은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고 있어 다양한 바닷 생물 및 어족 자원들이 있어 관광객들의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의 조감도

들어서게 될 주요시설
◆해상시설 (시설면적 2,260㎡)  
해중생태체험관과 해상통로,해양탐사조망탑 등이 들어선다. 해중생태체험관은 연안에서 300m정도 떨어진 수심 10m 해중에 건립예정이며, 실제 바다 속에서 해양생태 환경 및 생태 숲의 다양한 어류활동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바다위를 걷는 이른바 skywalk(해상통로)도 조성된다. 육지에서 해중 전망대를 가기 위해서는 해상통로를 해야 한다. 해양탐사조망탑은 해수면에서 16m 정도 높이에 세워지며, 동해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건립할 예정이다.

◆ 동해탐사교육전시관(면적 2,300㎡정도)     
남쪽의 대마난류와 북쪽의 북한 한류가 만나 황금어장을 형성하는 동해에 서식하는 모든 어종이 잡히는 왕돌초 지역 등 동해안 해양자원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 독도 교육전시관(면적 3,500㎡정도)  
영해 주권과 관련된 독도에 대한 역사, 문화 및 해양 영토적 가치를 일깨우는 교육전시 시설로, 306도 원형 입체 5D 영상관을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오감입체효과를 체험할 수있다.

 ◆ 강의실 및 자료실 등 (면적 1,400㎡정도)
인근 해양연구기관과 연계해 해양과학분야 교육 및 연구 산업의 융합,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야외 전시교육장(옥외 공간 6,000정도)
1:1스케일의 실제 크기 해양생물모형전시 및 해양과학분야 산업 전시장으로 규모는 약 6천㎡ 정도에 옥외에 세워진다. 인근에는 산책로와 시설물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사무실이 들어서게 된다.

무엇보다 이곳에 들어서게 될 교육관의 장점은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와 인접해 있어 해양과학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활용, 해양교육분야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울진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해양과학센터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동해의 해양학적 가치 활용과 해양 분야의 대국민 교육 전시 체험 시설 조성으로 해양의 관심 및 이해 증대로 해양발전을 이끌고, 지역의 균형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인근 해양분야 연구원과 더불어 우리나라 해양과학교육 분야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준공 후 연간 49만명의 방문할 것으로 보여 울진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기대된다. 내년도 설계비 40억원을 확보해 조속한 시일내 공사가 착공되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관이 경북도가 말하는 것처럼 지역 균형발전 차원의 취지를 살리는 것인지와 지역 경제활성화에 어느 정도나 이바지 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특히, 그렇잖아도 출자 출연기관이 많아 부채가 늘어나고 있는 판에 또다른 형태의 공기관이 하나 더 들어서 지방재정을 축내지는 않을 까 도민들은 우려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나 할까? 최근 경북도민들이 느끼는 도정에 대한 불안함은 빚 문제가 최대 장점이다. 그 부문에서 출자 및 출연기관은 당연히 말이 많고, 주민들은 기관 하나 더 늘어나는 것에 대해 그리 반가운 표정이 아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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