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울진】박영재 기자= 울진경찰서(서장 김수용)은 최근 전국적인 홍보 붐 조성으로 일시적으로 전화사기 발생건수가 일시 감소되었다가 재차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경찰서 전 부서가 피해 발생 방지를 위한 일환으로 지난 28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실무담당 계장이 팀원으로 구성된 T/F회의를 개최했다.
▲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회의 모습 © 울진경찰서 제공 | |
이날, 회의에서는 생안, 교통, 여청 분야에서는 외근활동시 노인정, 교통안전교육, 학교담당경찰관 활동시 홍보, 경무에서는 인터넷, 각종소식지, 누리캅스 등 활용, 정보․보안․외사분야에서는 기관단체, 탈북자, 외국인(다문화가정)등 대상으로 홍보, 파출소에서는 읍․면 리장 출무일 현지에 진출해 각종 피해 사례 등을 설명하고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경찰서에서도 지난 4월 중순에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전화를 해 자녀가 유괴되었다며 5백만원을 요구하는 협박에 안절부절하며 돈을 입금해주기 위해 금융기관을 찾은 학부모를 안심시켜 피해를 예방한바 있다.
변준범 울진경찰서 수사과장은 “주민들이 평소에 전화금융사기에 대해 알고 있음에도 순간적인 판단착오로 다액을 입금해 후회를 하고 있다”며 “돈과 관련된 전화가 오면 최우선적으로 전화를 끊고 경찰서나 파출소에 전화를 해 상담을 해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