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금융기관 2곳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포남署, 금융기관 두곳 찾아가 감사장과 신고보상금 전달
김가이 기자
| 입력 : 2015/10/05 [15:29]
【브레이크뉴스 포항】김가이 기자= 포항남경찰서(서장 정은식)는 5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금융기관 두 곳을 찾아가 피해를 막은 직원에게 감사장과 함께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들은 장기농협 양포지점 정명자(44,여)씨와 영일새마을금고 본점 안남양(23,여)씨이다.
| ▲ 장기농협 양포지점 정명자씨와 직원들 모습 © 포항남부경찰서 제공 | |
정씨는 지난 달 17일 낮 12시께 장기농협 양포지점을 찾은 김모(59,여)씨가 지신의 휴대폰으로 “아들을 납치했다”는 사기전화를 받고 정기예금한 2천500만원을 중도해지 하고 송금하려는 것을 보이스피싱으로 의심, 설득해 저지했다.
안씨는 추석 3일전인 지난 달 24일 오전 11시께 영일마을금고를 찾은 정모(75,남)씨가 집 전화로 “국제전화를 많이 사용해서 고액의 전화요금이 통장에서 빠져나갈 예정이니 돈을 보내면 안전하게 보호해 주겠다”는 사기전화를 받고 정기예금 600만원을 중도해지 하려는 것을 막았다.
2건 모두 추석을 앞두고 발생한 사례들이고 노인층을 대상으로 노린 범죄로 600만원~2천500만원이라는 목돈을 한 순간에 날릴 뻔 했는데 금융기관 직원들의 기지로 피해를 막았다.
정은식 포항남부경찰서장은 “경찰이 보이스피싱 피해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지능화된 보이스피싱이 계속 늘고있다”며 “금융기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고객들에 대한 면밀한 관찰과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