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영덕】박영재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7일부터 남정면을 시작으로 21일까지 9개 읍․면 12개리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며 관내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협박 사기 등 소비자 기만․상술 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 영해면에서 열린 어르신 소비관련 기만·상술 예방교육 모습     © 영덕군 제공

 
이번 교육은 소비자 기만․상술 피해의 취약계층인 어르신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화 사기, 알뜰폰 가입 피해, 효도관광 빙자 물건 판매, 홍보관 상술, 상조 서비스 피해 등 다양한 기만상술유형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피해 예방법과 신고 방법에 대한 교육순으로 진행됐다.

▲ 축산면에서 열린 어르신 소비관련 기만·상술 예방교육 모습     © 영덕군 제공

 
특히 날이 갈수록 더욱 지능화되어가고 있는 전화사기 수법에 대한 내용을 어르신들이 알기 쉽도록 피해 사례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교육해 누구나 순간적으로 당하기 쉬운 전화사기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이 웃어야 영덕군이 행복합니다’라는 기치아래 경상북도 실버서포터즈(어르신대상 전문교육강사)인 김희자(前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씨가 어르신들과 함께 이야기 하듯 친숙한 분위기로 교육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높았다.

영덕군 관계자는 “소비자 기만․상술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기승을 부리고 있는 현실에서 군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특히 피해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스스로 올바른 판단력을 갖고 기만․상술 수법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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