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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홍의락 더민주에 "대구 이대로 놔둬도 되나"

아시아포럼 21 릴레이 토론회 참석 대구 애정 나타내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5/19 [14:06]

홍의락 더민주에 "대구 이대로 놔둬도 되나"

아시아포럼 21 릴레이 토론회 참석 대구 애정 나타내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05/19 [14:06]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 '아시아 포럼 21’이 총선 후 첫 릴레이 토론으로 무소속 홍의락 당선자를 초청해 그의 소견을 들었다. 홍 당선자는 지난 4월 총선에서 대구 북구 을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어이없는 공천 컷오프에 반발해 당을 탈당해 이 지역으로 출마한 그는 새누리당의 복병인 양명모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어 지역에 신선한 충격을 가져왔다.

 

특히, 홍 의락의 당선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선인과 함께 야권 출신이라는 점에서 향후 지역 사회의 다양한 정치 구도가 형성되는 것 아니냐는 흥미가 더해지고 있다. 홍 당선자는 이와 관련해 대구의 변화가 시작된 것으로 평가하면서 야당출신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본격적인 토론에서 그는 대구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과감하게 풀어놨다. 대구 경제에 대해서는 이제부터 대구의 현실을 정확하게 바라보고 고민하며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 그동안 대구는 먹거리를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남이 버린 프로젝트라 할지라도 우리 몸에 맞는다면 가져와야 한다. 이제까지는 남들이 좋아하는 것만 가져오려고 한 것 같다고 말했다.

 

 

▲ 대구지역 중견 언론인들로부터 질의를 받고 답하는 홍의락 당선자     © 이성현 기자


그는 취수원 이전과 신공항 등 굵직한 현안과 대구 경제의 중심 이동 등을 주장하면서도
정치, 경제(상공회의소),언론 등이 이제부터는 시민들에게 대답을 해야 할 차례라며 그동안 대구가 줄 세우기와 줄타기 사회였다면 앞으로는 줄을 넘어서는 줄넘기 사회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구가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대구가 바로 서야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 대구가 제 역할을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면서 지난 30년간 모두 훌륭했지만 지금 대구가 좋지 않은 지료들만 가득한 것은 방향 설정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 예로 대구와 광주의 예산 투입 현황을 비교했다. 그는 광주가 내실위주의 예산을 투입했다면 대구는 SOC에 치중했다대구가 경제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문화에 관심을 가져야 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치적 질문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20대 국회 의정활동에 대한 의욕은 숨기지 않았다. 홍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로 활동한 지난 4년간 대구 예산과 정책 등에 기여한바가 크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20대에서도 지역 정책을 골고루 챙겨보는 한편, 그동안 몸담았던 환노위를 떠나 산통위에서 활동하면서 대구시와 관련된 현안들을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복당에 대해서는 말을 극도로 아꼈다. 다만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은 반성하고 성찰해야 할 부분이 많다민주당이 정권을 잡기 위해서는 대구를 이렇게 홀대해서는 안된다. 대구를 이런 식으로 대접해서는 안된다면서도 더불어민주당으로의 복당은 지금도 유효한 것은 사실이라며 여운을 남겼다.

 

그러나 당을 결정하는 일은 대통령 선거 이전에 결정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면서도 당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분분에서는 대구와 북구 을에 유리한 방향에서 결정하겠다. 지금은 양당 모두가 엉망이다. 지금 모습 그대로라면 대선전에는 결정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세간의 새누리당 입당설에 대해서도 지금 새누리당은 분명 아니지만 .....어느 정당이던.....”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새누리당의 분당에 대해서는 회의적 시각을 가졌다. 그는 새누리당은 반드시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으로 예견하며 국민의 당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갈음했다.

 

신공항이 정치적 쟁점화로 흐르는 것에 대해서는 부산지역의 땡강식 주장은 입지를 결정하는 결정권자에 결국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신공항은 대구와 부산의 싸움이 아닌 중앙을 설득해야 하는 것이 본질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명칭에 대해서도 남부권에서 동남권, 그리고 영남권으로 표기하는 것이 유치결정에 무슨 의도가 있는 것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실천하고 싶거나 해야 할 일을 꼽아달라는 주문에 대구 이지미 개선을 꼽았다. , 자신의 지역구인 북구 을에 대해서는 지리적 요충지로서의 기능을 설명하며 고분군의 관광벨트화와 인근의 경북 10개 시군과의 연계 강화를 통한 대구의 먹거리 강화를 들었다.

 

한편, 그는 유승민 의원에 대해서는 특별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호남은 포스트 DJ가 부재한 상태라며 대구는 그나마 다행이다. 유승민, 김부겸 두 분이 있어 행복한 편이다. 잘 키워가면서 대구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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