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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유승민, 새누리당과 결별 초읽기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2/19 [15:51]

유승민, 새누리당과 결별 초읽기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12/19 [15:51]

. 유승민 탈당 시계 재깍재깍

. 친박 틈바구니서 새누리당 개혁 사실상 어려워져

. 아무리 해도 친박은 변하지 않는다는 결론 등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지난 16일 당선된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새누리당의 내홍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비박(非박근혜)계에서 비대위원장을 맡는 대신 친박은 해체 및 2선 후퇴를 제안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비박계 비대위원장으로 유승민 의원이 적격자로 거론되고 있어 당내 긴장감이 돌고 있다. 그러나 그는 지난 16일 "비대위원장은 독배를 마셔야 하는 자리인데 손들고 내가 하겠다고 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며 ” 나 역시 마찬가지다. 당 화합과 개혁을 이룰 계파를 어우를 수 있는 분이 비대위원장이 되어야 한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러던 그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대위원장 수락을 고려할 수 있다는 듯한 보도자료를 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독배를 마실 수 있다는 얘기다.다만 그는 전권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친박을 긴장시키고 있다. 더군다나 ‘개혁의 전권’이라는 표현도 사용됐다.

 

이제까지 그의 보수에 대한 생각을 요약해 한 마디로 정리하면 당 개혁을 위한 전권을 행사하는 비대위원장이라면 독배를 마셔서 죽는 한이 있더라도 새누리당의 개혁을 이뤄내 다시금 보수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돌려 드리겠다 뭐 이쯤 된다.

 

새누리당 친박 변화하기엔......

 

문제는 친박이 이러한 전권을 그에게 줄 리 만무하다는 것. 새누리당내에서 친박이 차지하는 비율은 그 수가 줄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과반을 넘기고 있다. 원내는 물론, 원외의 숫자도 만만찮다.  그 수를 믿고 계속해서 밀어붙이기로 버티고 있는 친박을 지금 상황에서 비박(유승민 의원)이 돌파하기란 쉽지 않다는 게 정치권의 해석이다. 때문에 유 의원의 이 발언은 친박에 대한 마지막 제안이자 경고라는 해석이다.

 

그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 을 지역구 사무실엔 하루에도 수 십통의 전화와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다. 간간히 친박 단체의 집회도 이어지고 있다. 전화와 방문자의 대부분은 그에 대한 응원이다. 사무실 관계자는 대력 7:3 정도로 응원과 격려라고 했다. 물론, 질타도 있다. 이들 주민들은 전하는 응원이나 격려는 크게 보수의 개혁과 탈당이다. 그가 말한 정치혁명, 보수혁명을 지지하는 것.

 

문제는 새누리당 내에서 하느냐, 밖에서 하느냐인데 주민들 역시 이제는 새누리당 내에서 대업을 이루기엔 틀렸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는 눈치다.

 

이 지역에서 조그마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가 관계자는 “이번 최순실 사태를 보면서 과연 우리 지역에서 사랑 받아온 새누리당이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실현하고 지키는 정당인지에 대해 회의가 들었다. 친박으로만 대표되고 있는 작금의 새누리당은 보수라고 할 수 없다. 그들은 그들만의 둥지를 트고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서만 똘똘 뭉친 정치 마피아”라며 “그들과 함께 보수의 혁명을 꿈꾸겠다는 유승민 의원의 생각에 반대한다”고 는 말했다.

 

이어 그는 “그들은 이미 광신도다. 광신도를 개종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주변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 것인지 모르고 하는 소리다. 광신도는 그대로 두었다가 자기들의 수명이 다하여 스스로 궤멸되도록 두는 것이 좋다”며 “혁명이라는 것은 새로운 명분과 기치, 그리고 국민들의 동의를 얻어 협력자들과 새로 시작하면 되고, 올바른 길로 간다고 생각되면 국민들은 언제나 힘을 줄 것이다. 진짜 보수가 가짜 보수를 정리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도자가 과감하게 앞장서서 이끌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이는 유승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부에서 하겠다는 그런 이상적인 생각을 유 의원이 포기했으면 한다. 이제는 그 무리에서 탈출해야 한다. 과감히 버려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보수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꿈을 심어줘야 한다. 그것이 정치인 유승민이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유승민 의원도 당의 쇄신, 즉 지금 사람들로는 국민들의 눈에 맞는 정치를 할 수 없다는 위기감을 지니고 있다. 정치 혁명과 보수혁명을 주장하는 이유다. 유 의원의 전권에 담긴 의미를 모를 일 없는 친박 주류가 그의 비대위원장에 찬성할리는 만무하다. 조원진 의원 등 친박측은 유 의원만큼은 비대위원장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듯하다. 당 화합보다는 그가 줄곧 주창해 왔던 정치 혁명을 할 것이 뻔하고, 그 혁명의 중심에 인적 쇄신이 포함될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유 의원도 친박주류가 자신을 비대위원장으로 인정할 리 만무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터. 때문에 그의 18일 발언은 사실상의 새누리당에 대한 최후통첩이라는 해석이다.정치권에서는 이미 오늘 분당하던, 내일 분당하던 시간이 문제지, 양측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넜다는 해석이다. 그동안 미온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던 유 의원도 결국 1월 초쯤 되면 새누리당을 탈당해 새로운 보수신당을 창당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승민이 탈당하면 나도....


유 의원이 일단 마음먹으면 어떡하든 새누리당의 친박들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국회의원들도 동반 탈당이 예상된다. 대구에서는 이미 3~4명 정도가 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경북에서도 적게는 2명 많게는 4명 정도가 친박색을 벗을 각오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구와 경북에서 실제 6명 이상, 많게는 8명이 뜻을 함께 한다면 전국적으로 보수신당은 45석정도가 결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 초기 교섭 단체가 성공할 경우 보수신당에 대한 기존 보수계층의 이동은 훨씬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확보하고 있는 경북의 지분 이동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지역의 모 국회의원은 “같은 새누리당에 있지만 친박과는 일을 같이 할 수 없다는 것이 확실해지고 있다”면서 “유승민이 결심을 하고 국민들 편에 서서 정치를 하겠다는 뚜렷한 비전만 제시한다면 그쪽을 응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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