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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유승민, "TK겨냥한 물갈이는 정치 퇴행"

사람 성 으로 편가르기 유치한 짓..학생들 정치 참여 촉구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5/11/25 [03:42]

유승민, "TK겨냥한 물갈이는 정치 퇴행"

사람 성 으로 편가르기 유치한 짓..학생들 정치 참여 촉구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5/11/25 [03:42]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 24일 오후 오랜만에 대학 강연에 나선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 을)이 젊은이들의 정치 관심, 정치 참여를 호소했다. 또 자신을 “TK의 적자(嫡子)“라고 표현하면서 정치권 내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TK 물갈이설’에 대해서도 단호한 어조로 “정치 퇴행”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경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제 1과학관에서 있었던 강연에서 ‘대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마이크를 잡았다. 대구라는 특정 지역에, 청년을 강연 주제로 삼기는 했지만, 이날 그의 메시지는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신보수 입장을 그대로 대변했다는 평가다.
 
특히, 젊은이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며 그 안에서 국민의 권리와 국가의 역할을 강조한 그는 대한민국 헌법 각조를 일일이 거론하며 헌법의 가치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헌법을 꼭 읽어보라. 당연한 내용들인데 현실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헌법대로 살고 있는지 고민해보라”고 했다.
 
▲ 24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구에 비교하며 강연한 유승민의원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양극화와 경제성장을 위해선 혁신과 개혁이 필요하고 그를 위해선 정치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이성현 기자
 
강연 말미에는 “정치가 꼴보기 싫어도 정치가 결국은 모든 것을 해결한다. 정치는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수 십배 더 큰 영역이다. 무관심으로 탈출할 생각보다는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 ”며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런 인간들에게 지배를 당하는 것”이라는 플라톤의 말을 인용했다. 또, 건전한 분노와 목소리, 세상을 바꾸겠다는 관심과 의지, 이런 것들을 폭발시켜 정치 에너지로 만드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길이라고도 덧붙였다.
 
친박 비박 싸움 .....유치한 짓
 
학생들의 질문도 받았다. 한 학생은 “새누리당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보수는 낡은 민주화 의식과 지나친 반공, 대기업을 비롯한 기득권만을 대변하는 등 전체적으로 늙었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지적에 유승민 의원은 “새누리당 내에는 기득권 편만 들고 이미지가 매겨지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당내 의원들이 제법 많다”며 당이 변할 수 있다고 강변했다.
 
이어 그는 “친박이니 비박이니.....사람 성 가지고 편을 가르는 것은 참으로 유치한 짓”이라며 “지금은 새누리당이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한 건설적인 고민을 해야 할 때다. 앞으로 그러한 고민을 위해 열심히 당내서 열심히 싸우겠다”고 말했다.
 
특히, 증세 및 복지에 관한 현 정부 및 새누리당의 아젠다에 관한 학생들의 지적에 대해 그는 “정권 안 바뀌어도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누리당을 감쌌다. 그렇지만 “증세 없는 복지는 이뤄지기 어렵다. 3년 동안 증세 없이 해봤지만 결국은 22조원의 적자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우리는 중부담, 중복지 쯤에 다가가고 있다. 복지가 확장은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며 “세금이 문제인데 결국은 증세로밖에 갈 수밖에 없다. 언젠가는 증세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럼 누구 세금부터 올릴 것이냐가 중요한데, 가진 자들이 더 내는 방법밖에 없다. 가진 자부터 법인세, 소득세 등으로 누진 과세하고 일반 국민에게도 면세 사업자 등을 없애는 등 과세 기반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이 모두 끝난 뒤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새누리당의 공천은 국민이 원하는 쪽으로 더 나아가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과거식의 물갈이를 또다시 되풀이하는 것은 우리 정치의 퇴행"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새누리당의 혁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대구 경북지역을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것에 대한 비판으로, 이는 자신의 부친상 때 윤상현 의원 등이 언급했던 TK물갈이설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이를 강행할 시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다시금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덧붙여 "이번 공천은 T·K이든 서울이든 어디든지 똑같은 원칙과 기준을 갖고 해야 한다는 게 나의 생각“이라며 "오픈프라이머리가 될지 안 될지는 몰라도 기본적으로 국민과 당원에게 공천권을 돌려드리는 상향식 경선으로 공정하게 하면 그런 논란이 나올 여지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강연장에는 그의 강연을 듣기 위해 참석한 학생 200여명과 그를 지지하는 지지자 및 취재진 100여명 등을 포함해 300여명이 강의실을 가득 메웠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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