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친박라인6인 대구회동 누가 주선했나?

섣부른 회동 연대 친박 부정 기류에 기름 붓는 꼴 지적도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1/20 [16:26]

친박라인6인 대구회동 누가 주선했나?

섣부른 회동 연대 친박 부정 기류에 기름 붓는 꼴 지적도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01/20 [16:26]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정종섭, 추경호, 하춘수,윤두현,곽상도,이재만 등 6명의 총선 예비후보자들이 20일 오전 대구 남구의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총선에서 친박 프레임으로 나서고 있는 이들은 하춘수와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제외하곤 모두 다 중앙에서 활동하다 갑작스레 내려온 인물들이다. 
▲      © 박영재 기자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예상됐던 일이라 새삼스럽지는 않지만, 그동안 언론들이 물었던 공동 행동에 대해 입을 닫거나 부인했던 터라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정종섭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공동 기자회견 등 연대 계획이 있다더라 실제 그런 일이 있느냐는 질문에 “누가 그런 소리를 하더냐”며 정색한 바 있다. 그리곤 며칠 지나지 않아 6인 회동에 이어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구 발전과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 앞으로 행동을 같이 하자”(노컷뉴스 인용)는 중지까지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대구 정치인들의 헌신이 있어야 했지만 부족했다“며 대구지역 현역들에 대한 성토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구 정가는 가장 유승민 의원을 떠올리고 있다. 이들 6인이 유 의원을 밀어내면서 자연스레 자기들이 출마한 지역의 현역 의원까지 바꾸겠다는 것.
 
지역 정가 관계자는 20일 “예상된 시나리오다. 그러나 조금은 빨리 움직이는 것 같다. 그 이면에는 지역민들의 받쳐주지 않는 민심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들 6인이 출마하고 있는 지역구 모두 만만치 않거나 역풍이 불고 있다”며 “뜨지 않는 민심 때문에 서두르다가는 친박선(船)이 좌초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이종진 의원이 추경호 전 실장에 내준 달성에는 추 전 실장이 좌장이 되어 있는 듯 보이지만, 권용섭, 구성재 씨 등이 출마를 하거나 예정이며 단일화 등의 방법을 통해서라도 추 전 실장의 독주를 막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달성군민들도 변할 수 있다는 것.
 
정종섭 예비후보가 출마한 동구 갑은 사정이 더 좋지 않다. 일단 류성걸 의원이 조직 등을 장악하지 못해 구설에 오르긴 했지만, 최근 들어 오히려 단합이 더 잘되고 있단 분석이다. 이같은 단합은 친박 프레임의 과도함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실제, 정 예비후보는 출마 전 실시한 여론조사와 출마를 공식화한 이후 여론조사가 뒤집히는 결과가 나와 충격을 줬다.
 
곽상도 예비후보는 달성에서 이종진 현역의원에 앞서고도 중남구로 지역구를 옮기는 수모를 당해야 했다. 그의 측근에 따르면 곽 예비후보가 중남구로 옮겨가면서 위로부터 보장을 받은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군가에 의한 짜맞춤의 공식 때문이라는 것인데, 이 측근은 “오고 싶지 않았음에도 올 수밖에 없는 비애를 이해해 달라“고 토로했다.
 
하춘수 은행장 역시 사정이 여의치 않다. 사무실을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출마선언 연기에 대해 해명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무언가 석연찮다는 게 지역 정치부 기자들이 갖는 궁금증이다. 더불어 생각보다 진영을 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이는 하 전 은행장의 리더쉽에도 조금씩 의심이 가기 시작한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하 전 은행장이 고생을 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두현 예비후보는 뒤집을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뒤집지 못하고 하고 있는 것과 관련 ‘뒷 심이 부족하다, 생각보다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문제다. 다른 지역 이동설도 그래서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지역민들로부터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는 김 상훈 의원을 이기기에는 역부족이란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그가 막판 역전을 할 것이라는 예상은 쉽게 나오지 않고 있다.
 
이재만 예비후보의 경우는 여론조사 결과가 점차 벌어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동구와 박근혜 대통령을 구하겠다는 프레임을 전략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출마선언 당시 유승민 의원에 대한 개인적 섭섭함을 먼저 토로했던 것에서 그의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다. 최근에는 K2 소음 배상과 관련해 지역민들의 갈등이 재현되는 것도 이재만 예비후보를 적잖이 신경 쓰이게 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대변하듯 K2 소음 배상을 이끌어 냈던 사실상의 당사자인 최성덕(구. 최종탁) 박사가 21일 동구 을에 출마한다. 이 문제와 관련해 대립관계에 있는 최 박사의 등장은 갈 길 바쁜 이재만 예비후보를 곤혹스럽게 할 것이란 전망이다.
 
6인 회동 주선은 누가?
 
이런 가운데 이날 모임을 누가 주선했는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또, 일부  후보자 내부에서는 이날 모임을 비밀리에 했어야했다는 뒤늦은 후회도 나왔고, 남호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이번 모임에서 빠진 이유도 의문으로 남고 있다.

회동 주체가 누군지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후보들이 말을 아꼈다. 추경호 예비후보는 "내려왔으니 자연스럽게 인사하는 차원에서 만남이 이뤄졌다"고 했다. 그 자연스런 만남을 누가 먼저 꺼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곽상도 예비후보측에서는 본인들이 주선한 것은 절대 아니라면서도 "알고 있기로는 자연스럽게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하춘수, 정종섭 예비후보측은 자연스런 만남이라는 설명 대신 "우린 아니다"라고만 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보도자료는 윤두현 예비후보측에서 먼저 나왔다. 윤 예비후보가 만남을 주선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그래서 나왔다. 그러나, 오후 들어 이재만 후보가 추가로 보도자료를 내면서 자연스레 분위기는 이재만 후보쪽으로 기울었다. 정가에서도 윤 예비후보 못지 않게 이날 모임을 주선한 사람이 이재만 예비후보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가장 많이 나돌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현재의 상황만 보면 두 사람의 사정이 가장 곤혹스럽고, 그래서 연대라는 모양의 전략이 필요했던 것 아니냐는 것.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확인 가능한 팩트는 아니라는 점에서 6인 회동의 의미는 친박의 구체적 활동 시작으로 요약할 수밖에 없게 됐다.

한편, 이날 본지와 통화한 모 예비후보측 관계자는 해명에 덧붙여 "이재만 예비후보가 오는 줄은 몰랐다. 알았다면 우리 후보자가 모임에 가는 것을 심사숙고하라고 권고했을 것"이라며 "선거운동에 나서보니 대구시민들께서는 현역 의원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성토를 많이 하시고 계시더라. 그러나, 과도한 친박 분위기 조성도 결코 선거에 이롭지 않음을 잘 알고 있다. 우리 캠프는 될 수 있으면 조용하게 움직이며 개인 역량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모임은 알려지지 않는 것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 도배방지 이미지

친박, 대구, 정종섭, 하춘수, 이재만, 윤구현, 추경호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