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최경환 잇딴 강경 발언에 "니는 뭐했노"

진박 이어 최경환 의원에도 역풍 조짐 보인다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1/31 [14:41]

최경환 잇딴 강경 발언에 "니는 뭐했노"

진박 이어 최경환 의원에도 역풍 조짐 보인다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01/31 [14:41]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  친박 좌장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이라고까지 하는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계속해서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을 비난하고 나서자, 이번에는 대구시민들이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 책임자로 지목하며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자칫하면 진박-친박 역풍에 이어 최경환 역풍까지도 나올 수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30일 대구 북구 갑 하춘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모습을 보인 최 의원은 이날도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해 입에 거품 물듯 성난 목소리를 이어갔다.
 
그는 축사를 위해 잡은 마이크를 통해 “지난 대선에서 80%라는 지지로 대통령을 당선시킨 대구.경북 시.도민과 의원들이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뭐했냐이거야”로 시작해 원내대표 시절 야당의 대선 불복사건과 경제부총리 시절 TK예산 폭탄 사건을 꺼내며 “그때 야당이 얼마나 흔들어댔느냐. 그 때 대구경북 의원들 어디 있었나. (야당과 시민단체들이) 이상한 자료 가져와 대구경북이 예산 다 가져갔다며 난리 칠 때 누구 하나 나서서 ‘이거 아니다’라고 말한 사람 누가 있나. 그러고는 지가 다했다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 30일 하춘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최경환 의원(경북 경산.청도)     © 이성현 기자
 
이어 그는 “씀씀이는 많고 복지는 해달라고 하고 부총리 입장에선 죽을 지경인데, 세금 올리면 더 들어오는지 모르나, 올리면 다 불만이고 법인세 올리면 안 된다고 하는데,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다라며 뒷다리 잡지 않았느냐”며 유승민 의원을 직접 겨냥했다.
 
그는 또 “대구경북 시.도민 열망이 무어냐. 박근혜 정부 성공시키고 나라 제대로 이끌어달라는 것인데, 대구 의원들 비꼬고 비아냥거리기만 할 줄 알았지 도와준 거 뭐 있느냐. 대통령 답답해서 ...하..(한숨) 야당이 그러면 여당만이라도 아니면, 대구.경북만이라도 도와줘야 될 거 아니냐”고 큰 소리를 이어갔다.
 
논란이 되고 있는 진박 프레임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대통령이 안쓰럽긴 하지 ....도와주진 않지, 내라도 나가서 국회의원이 되어 도와줘야겠다고 해서 나온 사람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걸 가지고 친박이니, 진박이니 하면서 코미디하며 조롱해서 되겠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코미디라는 발언이 나오자 대구시민들은 심한 불쾌감을 드러내며 ‘대구시민들이 코미디언이냐’고 맞받아치고 있다.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대구시민들, 최경환 의원에 “본인이나 잘하세요~”

① 대구총선, 최경환식 개입 용납 못해
② 같이 일한 현역 지역에서 다른 후보 지원 ‘배신이자 해당행위’
 
최경환 의원이 하춘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내자, 지역 정치권에서는 여러 해석과 이야기가 나왔다. 가장 많이 나온 이야기는 ‘최 의원이 대구총선에 본격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했다’와 ‘최경환의 지원이 과연 대구에 먹히겠나’ 그리고는 최 의원에 대한 비난이 많았다.
 
이 가운데서도 상당수 정치권 관계자들은 최 의원의 지원사격에도 대구시민들의 반응이 그리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최경환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대구총선에 적극 개입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대구는 최경환식 총선을 열어주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 같다”며 “발언 자제나 단어 선택 등에서 절제가 잘 안되는 최 의원이 자칫하다가는 대구시민들의 반감을 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최근 그가 말하는 대구의원들에 대한 발언을 들어보면 굉장히 자기 위주식의 해석이고, 풀이”라면서 “이번 총선에서 친박들이 들고 나온 프레임이 자기중심적이고 지극히 권력 지향적인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을 찾았던 새누리당 한 관계자는 “하춘수 후보의 경우, 진박이니 친박이니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순탄하게 지지율을 올리고 있을 것”이라며 “BH발 물갈이가 나오면서 그동안 초선들의 대거 물갈이론이 지금은 오히려 재선 및 다선 당위성으로 흐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친박, 진박 프레임은 이미 깨졌다. 대통령이 내려와도 힘들다”고 강조하며 ““최경환 의원이 하 후보를 비롯해 다른 후보들 개소식에도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지역은 현역 국회의원들이 모두 있는 지역이다. 그 곳에서 그동안 함께 일한 현역들에 대고 한 게 없다고 비난하는 자세가 옳은 자세인지, 그것이 배신이 아닌지 곱씹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 언론들도 그의 행보에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이날 개소식에서의 그의 발언은 매우 격앙됐다. 그는 틈만 나면 “대구경북 의원들 뭐했냐”고 다그쳤지만, 이 소식을 접한 대구시민들은 오히려 최 의원을 향해 “너는 뭐했느냐”고 반문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 시절 지경부 장관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내며 사실상 국내 경기를 망친 장본인이라고 몰아 세우며 “최경환 의원, 당신이나 잘하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하춘수 예비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했다 돌아가던 한 무리의 방문객들은 행사장을 빠져나오다 입구에서 “꿈보다 해몽이라더니, 국회와 잘 협의해 정치를 잘하라고 박근혜를 찍어 준거지 자기 멋대로, 혼자서 독선적 통치하라고 찍어준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 대구의원들 보고 호통 치는 것은 최 전 장관이 오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곁에 있던 또다른 한 남자는 “이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통령 거수기쯤으로 알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좀 상했다”며 “앞에 앉아 있던 4명의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은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SNS에서는 더 난리다. Y모( 여)씨는 최의원을 향해  “국민을 위한 국회지, 대통령을 위한 국회의원 만들어 머하자는 거지요”라며 “경북에나 가세요.대구와서 말도 안돼는 소리로 대구시민 우롱하지말고요”라며 비꼬았다. 그는 이날 개소식을 가진 하춘수 전 은행장에 대해서도 “하 행장님 참 존경 받을실 분인데 진박모임에 가시는 바람에 참 안타깝네요”라며 에둘러 진박 예비후보자들도 비꼬았다.
 
박 모씨는 “ 박가 몸서리난다. 무슨 박가가 그리 많은지, 이번 선거 무슨 박씨 뽑는 선거도 아니고 지역과 나라를 위해 일꾼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김 모씨는 “대통령 팔아 본인의 살길 위해 대구시민을 우매한 호구로 보고 그러는 거죠. 대구사람들 자존심 좀 지킵시다. 권력에 붙어 호가호위만 누리고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자가 저러니 기가 차다”고도 했다.
 
경제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지적도 SNS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 내용에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17개월 재임기간 동안 늘어난 국가 채무와 수출, 대기업 정책, 그리고 포스코 문제와 측근 인사 문제들이 거론되어 있다. 그 뿐 아니다. 진박이라며 내려온 인사들에 대한 평가도 이어진다. ‘정종섭 전 장관은 장관 평가 단골 꼴찌, 곽상도, 윤두현은 무능으로 밀려나고 하 전 은행장은 누구의 압력으로 밀려났나‘라며 의문을 표시해 놓고 있다.
 
그러면서 최경환 의원에 대해서는 “경북 의원이 대구 와가꼬 누구 우롱할라 하나”며 “ 자신 있으면 수성에 와서 김부겸과 붙어보던지...박근혜 대통령 성공을 바란다면 자기부터 불출마 선언하고 시작하는 게 정답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 도배방지 이미지

최경환, 대구 국회의원, 유승민, 하춘수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