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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성현 기자= 김무성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고향인 대구에서 박 대통령을 강력 비난했다.
그는 11일 바른정당 대구시당 개소식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이 국민들에게 한 약속대로 특검 출석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사실대로 말하고 용서를 구한 뒤, 대한민국의 대통령답게 처신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이는 박근혜의 몰락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위신의 몰락”이라고도 했다. 그러자 장내에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황 권한대행에 대해서는 “내가 알고 있는 한 황교안 권한대행은 굉장히 훌륭한 사람인데 진박이나 대통령이 황을 내몰려고 하는 것 같다”며 최근 출마 움직임에 대해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 일본의 아베 총리는 AI를 대처하면서 5시간 만에 1백만마리를 살처분 해 차단했지만, 무능한 황 권한대행은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아 3천218만마리를 살처분하고도 지금까지도 (AI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내 친박 및 진박에 대해서는 지금이라도 새누리당을 떠나야 한다고 우회적으로 주장했다. 그는 바른정당 태동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 및 법률위반 등의 이유로 탄핵소추가 되었다”며 “ 대통령이 잘못했으면 나는 죽더라도 당은 살아야 한다며 탈당하는 게 마땅하다”고 했다.
하지만 박대통령은 “탈당 안하고 오히려 무죄를 주장하면서 당의 뒷받침을 받으며 헌재 기각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진박들도 다 당에서 나가야 한다. 그런데 대통령도 진박들도 탈당 안하고 있으니, 잘못한 정당에 있었던 우리였지만 정권을 좌파에 넘겨줄 수 없다는 일념으로 우리가 나온 거 아니냐. 우리가 음지에서 양지로 나왔느냐. 양지에서 음지로 나오지 않았느냐. 그런데 왜 배신이냐”고 반문했다.
특히 김의원은 박 대통령과 자신, 그리고 유승민 의원간의 특별한 관계를 소개하며 "대통령이 되시더니 나쁜 얘기는 안들을려고 했다. 당 대표시절에도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
조윤선 전 수석은 만나는 줄 알았는데 역시 만나지 못한다고 나중에 들었다"면서 "소통하지 않는 대통령이 오늘과 같은 국가 불행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지금 바른정당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정의감으로 이겨 내겠다”면서 당원들을 위로 했다.
한편, 그는 촛불 및 탄핵 반대 집회에 정치인들을 향해서도 “일반 국민들께서 촛불 집회에 참석하시는 것은 존중한다”면서 “그러나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 사람들이나 정치인들이 거리로 나가 같이 떠들고 그런다면 이 나라 꼴이 무어가 되겠느냐”며 참석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권 대선주자와 새누리당의 김진태, 조원진,윤상현 의원과 김문수 전 경지도지사를 우회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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