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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 바른정당 대구시당이 18일 전격적으로 창당됐다. 대구 수성대학교에서 열린 창당식에는 약 2천여명의 지지자와 당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창당을 축하 하기위해 김무성 고문을 비롯, 정병국, 이종구, 김성태, 주호영, 김용태 의원 등을 비롯한 현역 국회의원과 김재경 경남도당위원장을 포함한 울산.울주의 강길부, 인천시당 홍일표, 서울시당 이혜훈, 경기도당 김학용, 전북도당 정운천 위원장 및 의원들이 함께 했다.
24일 중앙당 창당이 예정된 가운데 대구시당은 여섯 번째로 창당을 완료했다. TK에서는 오는 22일 경북도당 창당이 예정되어 있다. 대구시당은 박승국, 김희국,류성걸,권은희 원 의원 등이 공동으로 준비해 왔다. 유승민, 주호영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하면서 본격적인 창당 움직임이 시작됐고, 뒤를 이어 해당 지역인 대구 동구청장과 윤순영 중구청장등 전현직 시구의원 등이 연이어 탈당을 감행했다.
유승민을 대통령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일제히 유승민을 대통령 만들자고 제안했다. 박인숙 정운천, 이혜훈 위원장 등은 “좌익에 정권을 빼앗기지 않도록 유승민 의원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 유승민이 이 나라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김무성 대표도 “대구의 대표 선수 유승민이 대권 출마를 선언한다. 남경필 경기지사를 포함하는 몇 분이 더 출마할 것이다. 반기문 총장이 어찌할지 모르지만 그 분이 새누리당을 가겠느냐”며 “ 유승민,반기문,남지사 등이 깨끗한 경선을 치러서 보수우파를 대표하는 바른 정당 후보를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구청장 전현직 시구 의원들 대거 포함
이날 창당식에서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은 사람은 김무성도, 유승민도 아니었다. 새누리당 당원으로 현직에 있으면서도 바른정당에서 바른 정치로 주민들에게 보답하겠다며 과감하게 탈당을 감행한 강대식 동구청장과 , 윤순영 중구청장이었다. 탈당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지도자가 해 주었다는 점에서 받는 박수였다. 두 구청장이 인사를 하기 위해 마이크를 들자, 장내에서는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어 그는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옳지 않음을 보고 참을 수 없어 이 자리에 서 있다. 우리는 또 해내야 한다. 어려운 우리의 이웃들과도 바른 정치를 위해 함께 가야하기에 그래서 우리는 또 모였다. 진보, 보수보다 생활정치, 민생정치를 또 시작해야 한다. 꿈을 주는 정당, 희망을 주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의 최초 여성 대통령이 실패했다고 여성이 실패한 것은 아니다. 대구 출신 여성대통령이 실패했다고 대구 여성이 실패한 것은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강대식 동구청장은 짧지만 강력한 한마디로 박수를 이끌어냈다. 강 청장은 “많이 부족하고 미력한 힘이지만 (바른정당이 올바른 정치를 하고 국민들을 섬기는 데) 한 톨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총선 주자들 대거 합류
황영헌 전 창조경제센터 본부장(단장)도 새누리당에서 바른 정당으로 옮겼다. 경북 경주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정종복 전 의원도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그는 이날 창당식에 참석해 “바른 정당이 대한민국 보수의 대표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승호 전 포항시장도 이날 창당식에 참여했다. 박 시장과 함께 경북도당 창당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오을 전 의원도 함께 했다.
이날 창당의 1등 수훈은 박승국 전 의원이 꼽힌다. 15대와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승국 전 의원은 이번 바른정당 창당을 주도한 인물로, 자신의 정치 인생과 비슷한 험난한 행보를 걸어 온 유승민 의원에게서 연민과 희망을 보았다는 그는 이날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끝날 때마다 국민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번만은 옳은 사람이 대통령되어 우리 국민들을 더 서글프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 이 정당에 참여했다”며 “오늘 여기에 참여한 바른정당 국회의원들은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바른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역군이다. 함께 믿고 밀어주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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