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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전당대회 서청원vs김무성 ‘용호상박’

서청원 ‘대권 포기하면 중대 결정’, 김무성 ‘대권주자 올려줘 감사’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4/07/09 [17:36]

새누리당 전당대회 서청원vs김무성 ‘용호상박’

서청원 ‘대권 포기하면 중대 결정’, 김무성 ‘대권주자 올려줘 감사’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4/07/09 [17:36]

▲     ©정창오 기자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 대표에 출마한 서청원 의원은 9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차 합동연설회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김무성 의원을 향해 당권을 잡고 싶으면 대선 후보를 포기하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해 주목된다.

서 의원은 이날 7번째로 연단에 올라 “후보들이 모두 박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돕겠다고 했지만 누가 사심 없이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냐”고 반문하면서 “만약 김무성 후보가 이번 당권에서 순수하게 박근혜 대통령만 돕겠다고 생각하고 다음 2017년도 대통령 후보를 포기한다고 자리에서 선언해 주면 중대한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대권 후보를 포기하면 서 의원 자신이 전당대회 후보에서 사퇴할 수도 있음을 강력하게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김 의원이 현재로선 대권 후보에 큰 욕심이 없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혔지만 공식적으로 대권 포기를 밝힐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서 의원은 또 “대권을 하겠다는 의사가 없다는 말은 하지 말고 (대권)포기냐, 당을 위해서 박 대통령을 위해서만 (일)할 것이냐 분명히 이 자리에서 밝혀주기 바란다”며 거듭 김 의원을 압박했다. 서 의원의 발언에 당원들은 지지성향에 따라 야유와 환호를 동시에 보냈다.

서 의원은 그러면서 “세종시를 박 대통령이 약속해서 하자고 했는데 반대한 의원이 김무성”이라며 “사람은 신뢰가 있어야 모든 것을 믿고 맡긴다. 누가 의리가 있고 신뢰가 있느냐”고 우회적으로 김 의원을 비판했다.

이애 대해 8번째로 연단에 오른 김 의원은 서 의원의 (도발)에 직접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당이 위기일 때마다 당을 구해주신 박 대통령이 위기라고 하는데 대통령에게 빚을 갚는데 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강한 새누리당, 당당한 새누리당을 만들어 위기의 대통령을 돕겠다. 당내 인사 탕평으로 하나가 되는 새누리당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연설 서두에 “박근혜 대통령 성공 없이는 새누리당에 대권은 없다”는 말로 서 의원의 ‘대권포기’ 압박에 힘을 빼기도 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합동연설회가 끝난 직후 기자들에게 “그동안 제가 직접 대권 도전 의지 밝힌 적이 없는데 서 의원이 대권 주자로 올려주셔서 감사하다”며 토론회에서 돌발적인 돌직구를 던진 서 의원을 향해 뼈 있는 말을 남겼다.

한편 새누리당 안팎에서는 이번 당 대표 선거를 서 의원의 뛰어난 조직력과 김 의원의 대중적 인지도의 싸움으로 보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김 의원이 앞서나가는 양상이지만 서 의원은 ‘박근혜 마케팅’과 친박 결집으로 막판 뒤집기를 노린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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