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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韓 vs 미래연합 누가 배신자인데?

김무성·노철래·김을동 ‘짝퉁 친朴 속지마라’ 이규택·정광용 ‘배신의 무리’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0/05/21 [11:20]

韓 vs 미래연합 누가 배신자인데?

김무성·노철래·김을동 ‘짝퉁 친朴 속지마라’ 이규택·정광용 ‘배신의 무리’
【김기홍 기자】 | 입력 : 2010/05/21 [11:20]
 
‘박근혜 전 대표’를 고리로 한때 한 지붕 가족 이었던 ‘친朴연대’가 서로 적이 된 채 6·2지지세 규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6·2공식유세전 첫날인 20일 박 전 대표의 ‘6·2부재’ 속에 이산가족으로 갈린 ‘친朴연대’가 ‘한나라 vs 미래연합’으로 경쟁적 ‘짝퉁-순혈’ 친朴정체성 싸움을 펼치는 아이러니를 연출한 것이다. 그러나 정작 중심인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에 내려가 ‘6·2 대구 칩거’를 선언하면서 대구지역 무소속 바람 차단에 주력했다.
 


▲     © 브레이크뉴스

이날 오후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 미래희망연대 노철래, 김을동 의원 등이 경기도 여주에서 한나라당 여주군수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여주 군민들은 짝퉁 친朴에 속지 말라”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미래연합은 같은 장소에서 원경희 여주군수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로 반격에 나섰다.
 
▲     © 브레이크뉴스

이날 미래연합 유세장엔 이규택 대표와 박사모 정광용 회장을 비롯해 박사모 회원, 선거운동원 및 당원, 일반시민 등 총 2백여 명이 운집했다. 정 회장은 이날 지원유세에서 “배신과 변절의 대가로 한나라당 원내대표 자리를 차지한 김무성 의원이 노철래, 김을동 등 배신자 패밀리들을 이끌고 여주에 내려왔다”며 “것도 지방선거 유세 첫날 일정으로 미래연합 이규택 대표의 지역구인 여주를 택한 것이다. 이 깨끗한 고장에 저 더러운 배신의 무리들이 오는 것이 과연 격에 맞는 일인가”라고 비난했다.
 
정 회장은 이어 “여주는 수많은 충신들의 보필을 받던 세종대왕이 잠들어 계신 곳이다. 이 여주에 어찌 수양대군을 따르던 간신배 같은 자들이 올 수 있는가”며 “기왕 오려면 전여옥도 데리고 와야지, 왜 빼 놓고 왔나. 전여옥이 끼어야 완벽한 배신과 변절의 패밀리 아닌가”라고 폄하했다.
 
▲     © 브레이크뉴스

정 회장은 또 “더러운 배신의 무리들은 맑고 향기로운 고장 여주를 모독하지 말라”며 “주군의 등에 칼을 꽂는 배신자 패밀리는 충절의 고장 여주를 모독하지 말라. 그대들이 진정 가야 할 곳은 배신과 변절이 흙탕물처럼 흐르는 어둠의 장소다”라고 연신 직격탄을 날렸다.
 
미래연합은 또 이날 별도의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이날 한나라당 유세장에서 사회자로부터 ‘친朴좌장’이라 소개받은 김무성 의원의 경우 그간 세종시 문제 등 주요현안마다 박 전 대표와 다른 입장을 표출해 친朴진영 전체를 곤경에 빠뜨리더니 최근에는 개헌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며 “미래희망연대 노철래 의원은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한나라당과의 굴욕적인 합당에 앞장섰다. 그 바람에 등에 비수가 꽂힌 당원들은 미래연합을 창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을동 의원의 경우 그간 친朴계에서 무슨 활동을 해왔는지 통 아는 바가 없다. 아무리 세상을 속이려 하지만, 아무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만, 모든 것이 부처님 손바닥 위에 있을 뿐이다”며 “이제 국민들은 다 안다. 누가 정통이고 누가 짝퉁인지를”라고 차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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