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위원장측 자체 경호 인력은 물론 경찰들은 노조원들이 박 전 위원장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적극 차단해 항의하는 노조원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노조원들은 또한 박 전 위원장이 영남대의료원 여성해고자 복직을 비롯한 노사문제에 직접 나설 것을 촉구하면서 “만약 우리의 촉구와 경고를 무시한다면 새누리당의 대선후보 선출일정과 박 전 위원장의 정치일정에 맞춰 전국적인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머무는 동안 한 옷가게에서 옷을 사고 커피전문점으로 들어가 30~30대 청년들과도 만나는 등 소통 이미지를 부각시키려 노력했다. 박 전 위원장은 여야 대선후보들로부터 소통부재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일부 상인들은 박 전 위원장의 방문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상인 이 모(여·40)씨는 “오히려 (옷을)보던 손님들도 (박근혜)경호원들 때문에 나가버렸다”면서 “정치적 쇼다. 지지하는 사람들 틈에 싸여서 가는 박근혜 대표가 민심을 확인하고 돈 것이 아닌, 그냥 나는 이런 걸 했다고 보여주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 전 위원장이 동성로에서 모습을 나타내자 순식간에 시민 200여명이 몰려 박수를 치는 등 지역에서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일부 시민들은 노조원 등이 박 전 위원장을 향해 비난을 퍼붓자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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