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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대구 도철3호선 애물단지 전락하나?

공사비 시비 부담분 미확보···완공 후 막대한 운영적자 예상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2/07/26 [13:45]

대구 도철3호선 애물단지 전락하나?

공사비 시비 부담분 미확보···완공 후 막대한 운영적자 예상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2/07/26 [13:45]

수요예측 과다에 따른 막대한 운영적자가 우려되고 있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공사예산 확보조차 원활하지 않아 추가로 부채규모를 늘려야 하는 위기에 봉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철도 3호선 공사비는 총 예산 1조4천4백9십8억원이며 이 중 국비가 60%인 8천699억원, 시비가 4천349억원, 지방채 1천450억원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국비와 매칭예산인 시비 부담분을 대구시가 확보하지 못해 지난해 300억원, 올해 398억원을 집행하지 못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에 대해 2012년 추가경정예산에 지난해 미반영 300억원과 올해분 98억원을 먼저 반영하고, 나머지 300억원은 내년 본예산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구시의회 김원구 의원(달서구, 행정자치위원장)은 “지금의 (대구시)재정사정과 세수 현항을 보면 추가로 부채를 늘리지 않고는 계획대로 실행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예측했다.

김 의원은 또한 “완공 후에도 매년 막대한 운영적자도 예상되는 상황이므로 오히려 대구시의 재정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공사기간을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의 발언은 도시철도 3호선의 공정일정을 맞추려면 새로운 부채로 공사비를 조달할 수밖에 없고, 흑자를 자신하는 김범일 대구시장의 말과 달리 막대한 운영적자를 발생시켜 가뜩이나 한계상황을 넘나들고 있는 대구시의 재정상태가 더욱 압박을 받는다는 얘기다.

실제 도시철도 3호선의 운영적자 논란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대구시는 당초 도시철도 3호선의 경우 하루 평균 23만명이 이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하루 16~17만명선을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며 고개를 가로 젓는다.

먼저 건설돼 운영 중인 대구도시철도 1·2호선의 경우도 당초 예상 이용객이 40만명을 넘었지만 실제 30만명선에 불과해 운영적자가 900억원대를 육박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이 벌써부터 대구 3호선이 지하철 1, 2호선으로 그로기 상태인 대구시의 재정에 KO펀치를 날리는 ‘재앙철’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이유다.

물론 대구시는 이 같은 경고와 우려에 대해 일축하고 있다. 이용승객이 적을 것이라는 예측은 수성구의 인구, 유동성을 감안하면 받아들이기 어렵고 설혹 이용승객이 다소 적어 적자가 난다 하더라도 대구시내버스 준공영제처럼 공익성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김범일 대구시장은 최근 운영비 절감과 대중교통이용활성화 정책이 병행되면 일부의 예측대로 1일 승객 16~17만명 선이면 적자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수차례 자신한바 있다.

하지만 대구시의회 예결위원장을 거치면서 대구시의 재정상황과 사업성에 대해 누구보다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김원구 의원은 3호선의 운영적자를 분명히 경고하고 있는데다 공사비 마련조차 새로운 부채 없이는 원활하지 않다며 공사기간의 연장을 촉구하고 있다.

‘누구의 말이 맞을까’ 대구시민들은 불안한 시선으로 도시철도 3호선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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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구사랑해 2012/07/27 [12:29] 수정 | 삭제
  • 내기로 하지요. 김시장님이 맞으면 김원구 의원님이 의원직 내놓고, 김원구 의원님 말씀이 맞으면 김범일 시장님이 시장직을 내놓기로!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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