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조재구)가 대구도시철도3호선 긴급안전점검에 나섰다. 안전에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에서다.
| ▲ 12일 개통 예정이었던 도시철도 3호선이 또다시 연기되면서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시민들이 느끼고 있다 ⓒ 사진 출처 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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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이 대구도시철도3호선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역사 변전실과 기계실 등에서 난연재료 부적합 결과가 나왔다. 또, 긴급상황에 대비한 역사별 한 명 이상의 역무원 이 배치되지 않은 점, 역사 소방수신기 전원 미작동, 궤도빔 핑거플레이트 볼트 일부 미체결 등의 문제점도 나타났다.
대구시의회는 건설교통위원회는 1일 긴급회의를 통해 안실련이 시정 조치를 요구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는 방침을 정하고, 당일 도시철도건설본부로부터 실태와 조치계획을 보고받으며 안실련이 제기한 문제점을 하나하나 점검했다.
조재구 위원장은 “곧 개통을 앞두고 있는 도시철도3호선의 안전문제에 대한 신뢰 하락은 큰 문제”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한 사항을 하나도 빠짐없이 시정조치하고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챙겨본다는 각오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충분한 안전성이 확보되면 개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오는 12일 세계물포럼 개회와 함께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안전 및 일정상의 이유로 4월말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