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학교 폭력, 경산서 고1 투신자살중학교 시절 5명으로부터 상습 폭행 갈취 유서에 이름등 상세히 기재
얼마 전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고등학생 투신자살이 있었다. 14번째 희생자였다. 그 사고가 있은 지 얼마 안되어 11일 경북 경산에서도 학교 폭력에 못이겨 고등학교 1학년생이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 지역민에 충격을 주고 있다. 경북 청도의 모 고교에 올해 입학한 A군은 11일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유서와 함께 정평동 인근의 H아파트 23층에서 뛰어내렸다. A군은 둔탁한 소리에 현장을 점검한 아파트 경비원에 의해 발견되었다. 당시 경비원 B씨는 "쿵하는 소리에 나가서 확인을 해보니 A군이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A군은 중학교 시절 자신이 다니던 학교의 학생들로부터 폭행과 갈취 등을 당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방속에서는 A군이 쓴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2011년도부터 5명으로부터 폭행과 갈취 등 괴롭힘을 받아왔다“는 내용과 함께 최근까지 자신을 괴롭혀 온 이들 5명의 학생들 이름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서를 바탕으로 A군에 폭력을 가한 학생들을 조사하는 한편, 유서의 공개 여부도 유족과 협의를 마치는 대로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A군이 다닌 중학교와 얼마 전 입학한 청도의 모 고교에서는 A군의 자살에 적잖은 충격을 받으면서 술렁이는 모습이다. 지역에서는 문제가 되고 있는 해당 중학교의 폭력실태를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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