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청로 본부장 "원자력 정책 현실 감안 시중해야"
원자력아카데미 특강 나선 윤청로 월성원전본부장 "원자력 사용할 이유 있다"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4/12/05 [00:46]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수많은 품목 가운데 35%가 에너지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원자력을 대신할만한 에너지가 없습니다. 원자력은 석유나 석탄 등 원자재 가격이 많이 소요되는 다른 에너지와 달리 생산량 대비 원자재 가격이 매우 저렴한 에너지입니다“ <윤청로 월성원전 본부장의 강의 내용 일부
| ▲ 윤청로 월성원전 본부장이 원자력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 월성원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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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청로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장이 4일 경주YMCA 강당에서 ‘에너지 산업과 원자력 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그는 원자력교육 프로그램인 원자력아카데미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에너지현실을 조명하며, 한국원자력의 현주소와 세계 원자력발전의 현황과 전망을 통해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미래를 소개했다.
윤 본부장은 “2013년 우리나라의 에너지 수입액은 총수입액의 35%인 1,775억달러에 달한다”면서 “에너지 자원이 매우 부족한 우리나라는 경제적인 친환경에너지인 원자력을 활용하는 등 에너지정책 결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원자력 발전에 대해서는 더 많은 원전이 건설될 것이라며 지금의 15개국 71기의 두배가 넘는 153기가 건설 예정에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한국은 세계 5번째 원전기술 수출국으로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야 한다”면서 “원자력산업이 성장가도에 있고 기술개발이 활발한 점 등 강점이 많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