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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은 인터넷 등지에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던 개인정보 9만5천여건을 불법으로 구매한 뒤 이를 이용해 휴대폰 소액결재 등을 통한 무등록 대부업과 인터넷 쇼핑몰에 ID를 개설 후 상품권을 매매하는 수법등으로 부당 수익을 올린 피의자 4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모두 고향 친구들로, 지난 2012년 7월부터 2013년 2월까지 휴대폰 소액결제깡 일을 했던 유모 씨와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개인정보를 판매하던 여모씨 등 2명으로부터 성명․주민번호․직장․주소지 등이 포함된 개인정보 95,000건을 1,500만원에 사들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수원시 팔달구의 한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지난해 4월까지 획득한 불법 정보를 이용해 휴대폰 소액결제깡 홍보문자를 발송해 이를 보고 연락온 신청자들의 휴대폰번호를 이용, 게임사이트 등지에서 게임아이템을 구매해 되파는 방식으로 총 9천567여회에 걸쳐 11억7천만원 상당의 무등록 대부업을 하면서 약 1억2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당시 이들은 대출을 요청한 이들에게 소액결제한 금액의 20∼30%를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를 송금하는 방법으로 대부업을 해왔다. 또, 2013년 3월부터 지난 해 11월까지 같은 사무실에서 불법획득한 개인정보를 이용, 00마켓 등 쇼핑몰 사이트에 계정을 개설 하고 상품권을 구입, 물건을 사서 이윤을 남기고 되파는 방식으로 타인의 개인정보를 무단 사용해왔다. 경찰은 지난해 인터넷에서 개인정보를 거래하다 사이버수사대에 검거되어 구속된 여모씨와 대량으로 개인정보를 거래한 주범 K씨에 대해 여죄 수사를 진행하던 중, 10개월에 걸친 K씨의 금융계좌 및 상품권 유통 내역 분석을 통해 개인정보 도용을 통한 상품권매매 사실과 휴대폰 소액결제깡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사무실 압수수색을 통해 개인정보 자료를 컴퓨터 내에서 확보하고, 현장에서 일하고 있던 공범 3명의 가담여부를 입증한 후 그중 주범인 K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 지난 20일 구속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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