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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대구수목원 훼손 했다간 큰 코 다친다

대구시의회 박일환 의원 "수목원관리 및 운영 조례"발의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5/10/12 [16:58]

대구수목원 훼손 했다간 큰 코 다친다

대구시의회 박일환 의원 "수목원관리 및 운영 조례"발의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5/10/12 [16:58]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아이들과 모처럼만에 대구수목원에 들른 심재운(47세.남. 칠곡 동명 거주)씨.
 
도심에 위치해 있으면서 시민들의 힐링의 공간이 도어 주고 있는 대구수목원의 명성을 듣고 찾아왔지만, 얼마 못가 얼굴을 찡그려야 했다. 명성대로 예쁘고 아름다운 수목과 꽃들이 가득했지만, 중간중간 꺾여나간 나무 및 꽃가지로 ‘아름답다‘는 감성을 표현하기 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감성을 지배했기 때문이다.
 
실제, 대구수목원을 비롯해 대구 경북 지역에 소재한 국.도립 공원 등지에는 고유한 아름다움을 풍기는 식물들을 눈으로만 보기를 거부하는 관람객들의 과잉찬사 때문에 이들 가지들이 부러져 나가는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다. 본인들의 즐거움을 위해 모두에게 제공되어 야 할 아름다움이 중간에서 잘려나가는 것.

 © 박일환 의원
이런 경우는 식물에서만이 아니다. 얼마전 경주에서 열린 한 축제장에서는 이 지역 대표 천연기념물 개인 ‘000'가 선보였다. 우리 밖에는 분명히 개의 영양 상태 및 습관을 고려해 붙여 놓은 (먹을 것을 절대 주지말라’는 알림판이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과자 등 군것질 거리는 나눠주는 과잉 친절한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관계자가 극구 발리면서 이 사람은 자신의 행동을 멈췄지만, 당시 현장에서 이 장면을 본 사람들은 개와 우리 민족의 역사보다는 그 사람의 잘못된 의식으로 불쾌감이 더 크게 자리했다.
 
앞으로 대구수목원에서는 이러한 행동을 절대 하지 못한다. 대구시의회박일환 의원(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은 12일 ‘대구수목원 관리 및 운영 조례’를 대표 발의하면서 이곳에서 금해야 할 규정을 제도화하도록 했다.
 
즉, 눈으로 보게 되어 있는 수목원의 자원을 아름답다 하여 손으로 만지거나 샘플을 채하는 등으로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했다. 특히, 일부 고객들이 몰래 가지를 꺾는 일이 발생해 전체 미관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는 바 이런 경우에 대해서는 해당인의 출입을 거부하거나 관람을 제한시키는 등의 제재조치를 강구토록 했다.
 
박 위원장은 또, 대구수목원을 1년 365일 휴원없이 상시 개방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한편, 관람 시간도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로 하되, 여름철(5월~8월)에는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연장토록 했다.
 
2002년 문을 연 대구수목원은 그동안 특별한 관리, 운영 규정없이 운영되어 왔다. 이번 조례는 이런 방침을 중단하고 처음으로 제도화하는 등 규정을 정함으로써 보다 나은 운영 체계하에서 대구시민들에 대한 서비스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의원은 “연간 171만명이 방문하고 있는 대구수목원은 매립장을 수목원으로 만든 전국 최초의 도심형 식물원”이라며 “현재 수목원은 식물원 기능 뿐 만 아니라 도심공원으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이 되고는 있으나, 여기에 안주해서는 세계 속의 수목원으로 거듭날 수가 없다.
 
향후, 세계적인 명품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발상의 전환을 통한 획기적인 청사진을 조속히 마련하고, 지금부터 세밀하고 내실 있는 준비를 해 나가야 한다.”고 전략과 과감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대구수목원은 지식과 정보를 시민에게 보급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에는 강사료를 지급할 수 있는 근거도 이번 기회에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5일 본회의 통과가 예상되는 이 조례안은 앞으로 대구시가 시행할 후속조치 및 그 결과가 벌써부터 관심이 되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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