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빠진 경주선언문 아쉽다새마을 글로벌 상품 추진한 경북도 아쉽지만 SDGs달성의 실천 수단에 의미 부여
지난 달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경주에서 열린 제 66회 UN NGO 컨퍼런스가 막을 내렸다.
이번 회의를 유치한 경상북도는 UN이 추구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달성의 실천 수단으로 새마을운동이 언급된 것에 고무된 반응이다. 그러나, 마지막 날 채택 예정이었던 경주선언문에 새마을 운동이라는문구가 끝내 빠지면서 이러한 경북도의 자평이 스스로를 위로하는 격이라는 반응이다.
‘제66차 UN NGO 컨퍼런스’는 “세계시민교육(Education for Global Citizenship) -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협력(Achieving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Together)“를 주제로 지난 30일에 개회했다.
경북도는 꾸준하게 UN관계자들을 설득해 반드시 선언문안에 삽입한다는 계획이었지만, 행사 중간중간에도 경북도지사의 얼굴이 예전과 달리 밝지 못한 점 등, 불길한 기운이 감돌았다. 끝내 마지막날인 1일 경주선언문에는 새마을운동이 라는 단어가 보이지 않았다.
경북도는 일단 이에 대해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행사 시작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새마을 관련한 행사들이 있었고, 특히, 둘째날에 새마을 스페셜 세션은 경북도의 취지를 충분히 나타낸 것이라는 평가다.
경북도는 배포한 자료를 통해 “최근 SDGs달성의 실천 수단으로 언급되던 새마을운동이 어떻게 SDGs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지가 처음으로 논의되고 경상북도의 노력이 공유되었다는 점은 새마을운동이 SDGs달성을 위한 글로벌 운동으로서의 성과와 가능성을 확인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마을시민교육워크숍 등을 통해 향후 글로벌 NGO단체들과의 연대와 글로벌 파트너쉽 구축을 통한 경북도 새마을 세계화의 탄력적인 확산 기회도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UN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역할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모두 지구촌 행복을 위한 따뜻한 열정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 모두가 논의로만 끝나지 않고 꼭 실천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6차 UN NGO 컨퍼런스는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컨벤션홀 3층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회의에는 2천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했으며 , SDGs 달성을 위한 네 번째 목표(양질의 교육)의 중요성에 모두가 공감하고 글로벌 시민의식을 위한 교육이 형식, 무형식 교육과정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폐회식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세계시민을 대표하는 청년대표, 토착/원주민 대표, 장애인 대표, 소수민족 대표 등이 나와 ‘우리 모두가 지구촌 글로벌 시민이 될 것‘을 약속하는 등 감동을 선사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세계물포럼, 세계문화엑스포 등에 이어 올해에도 아시아·아프리카 최초의 UN 주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한편, 행사를 유치한 경주시의 대외 이미지 홍보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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