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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대학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지 말라"

김부겸, 경북대 총장 사태 관련 청와대에 쓴소리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0/21 [11:07]

"대학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지 말라"

김부겸, 경북대 총장 사태 관련 청와대에 쓴소리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10/21 [11:07]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대구 사회는 솔직하고 화끈한 성품을 대마이 있다라고 하여 미덕으로 친다. 담력이 있다는 뜻이다. 그런즉 차라리 솔직하게 김사열 교수의 정치 성향이 청와대, 그것도 특정 수석비서관의 마음에 안 든다고 말하라. 국립대 총장이 되고 싶으면 권력의 눈 밖에 벗어날 짓은 아예 하지 말라고 교수 사회에 경고를 해라. 어찌 이리 좀스럽기 짝이 없는가? 그래서 대구.경북민들의 자존심이 상한다"

 

경북대 총장 임명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입을 열었다.  좀처럼 화를 잘  안내는 그도 이번에는 사정이 좀 달랐나보다. 그가 써 내려간 한글자 한글자엔 청와대를 향한 성난 목소리가 다분히 묻어나왔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미루고 있던 경북대학교 총장 임명을 18일 국무회의에서 결정했다는 보도에 청와대와 정부를 향해 쫌스럽다고 말했다. 쫌스럽다는 말은 인색한 정도를 지나 써야 할 돈도 벌벌 떨며 안쓰는 작은 인간을 빗댈 때 사용하는 말이다

 

김 의원은 김사열 교수의 경북대 총장 임명 부결에 관해 할 말이 많은 사람이다. 대구를 대표하는 대학에, 자신의 모교에다, 김 교수의 정치적 성향이 보수보다는 진보에 가깝고, 그런 저런 이유등으로 김 의원은 김 교수의 총장 임명을 고대했던 것도 사실이다.

 

18일 청와대는 국무회의에서 김 교수가 아닌 2순위 추천자를 총장으로 결정했다. 김 의원은 “1순위로 추전된 김 교수의 임명을 2년동안 질질 끌다가 결국 2순위 추천자로 결정했다그러면 김사열 교수를 제척한 객관적이고 타당한 사유를 대야 한다고 주장했다. 2순위 추천자의 임명은 그 다음의 일이라는 주장으로,사실2순위 추천자의 임명을 반대한 것이다.

 

그는 그런데도 청와대든 교육부든 누구도 이유를 말하지 않고 있다. 국무회의 결정 사항조차 대외비라고 입을 봉하고 있다20대 총선 당시 공천 과정이 그랬고, 신공항 무산이 그러했다. 사드 성주 배치는 뒷통수를 맞았다. 하나같이 당당하지 못하고 질질 끌며 사람 피를 말렸다. 하나같이 대구를 살살 애 달궜던 사례라며 사실상 현 정부를 속좁은 쫌생이에 비유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민들이 걱정이라고 했다. 경북대 졸업생과 재학생, 그리고 학부모와 대구시민들에게 어떻게 해명할 것이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나라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어지럽다통찰해보면 이 모두가 국가의 공()과 청와대의 사()가 마구 뒤섞여버렸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 모든 게 국립대학 선진화 방안이라는 미명 하에 직선제를 간선제를 돌려 대학 사회를 정권 앞에 줄 세우기 하려는 의도 때문이며, 그 결과는 국가의 품격을 떨어뜨려 놓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학문 탐구의 자유 위에 꽃피는 대학에 재갈을 물릴 생각을 말아야 한다. 상아탑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려는 국립대학 선진화 방안을 당장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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